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눈에 띄는 게 뭐라고
-즐거운유목민
마시지 않았는데
눈에 띌까 봐
취한 척을 한다.
지하철에서, 식당에서 배운
취한 연기를 했다.
같이 취해 버렸다.
술을 마시지 않았다는 것을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것을
잊어버렸다.
악몽이었다.
취업 준비를 그만두고 나의 즐거움과 쓸모를 찾아가는 여행 중입니다. 글은 쓰고 싶을 때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