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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ppyprg Mar 22. 2016

아들아

언젠가. 니가 지금의 나보다.

지금까지의 나에 대해 생각하는 날이 오길..

지금처럼 말썽 꾸러기에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쭉 살아가길

무표정하거나 어두운 표정은 잠시도 짓지말고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믿음을 가지며 살길

누군가에게 너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아빠가 좋아하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보며.

같은 상상과 뜨거움이 샘솟길..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함께 부르는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아들아 너는 이미 나보다 강한 사람이란다

그러니 부디 그 무엇도 두려워 하지말아라

나를 포함한 그 누구와 다른 길을 걸을 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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