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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한독서 Jan 27. 2023

현대 세계를 통찰하는 심도 있는 지식

솔과나무 ‘세계통찰’ 시리즈

역사는 미래를 보는 창이라고 합니다. 세계 역사를 아는 것은 세계를 통찰할 수 있는 혜안을 갖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특히 지구상에 있는 200개국이 넘는 나라 중 세계를 움직이는 미국에 대해 아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21세기 미국에서 시작된 지식정보혁명은 18세기 후반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반향을 전 세계에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미국발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지만 우리는 미국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혁신을 주도하는 미국을 모르고서는 미래의 변화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이나 영화를 통해 알 수 있는 미국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에 저희는 학생들이 미국에 관한 심도 있는 지식을 가능한 한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세계통찰’ 시리즈 중 미국 편을 16권으로 출간했습니다.


특히 3권 『창의성과 도전 정신으로 무장한 미래의 개척자』 편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인 테슬라, 구글, 애플 등 미국의 혁신을 이끄는 기업 경영자의 지혜와 도전 정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워낙 유명한 경영자들이기 때문에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이들이 성공할 수 있던 숨은 비결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이 책에서는 유독 미국에서 혁신적인 경영자와 기업이 많은 이유를 상세히 설명해줍니다. 5권 『세상에 발자취를 남긴 생각의 천재들』에서는 헬렌 켈러, 앨빈 토플러, 제레미 리프킨, 헨리 데이비드 소로, 하워드 진 등 미국을 넘어 세계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미국의 사상가와 그들이 이룩한 심오한 사상을 소개합니다. 사상을 안다는 것이 자칫 따분한 일이 되지 않도록 재미있고도 다양한 예화를 들어 생각의 폭을 넓히는 것이 즐거운 일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창의성과 도전 정신으로 무장한 미래의 개척자』 중에서

이번에 출간한 ‘전쟁으로 일어선 미국’ 편 4부작은 근현대 전쟁사의 흐름을 잡아 주는 책입니다. 미국은 특이하게도 독립부터 오늘날 세계 초강대국으로 우뚝 설 때까지 전쟁을 적절히 활용했습니다. 또한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걸프전 등 미국이 일으키거나 참전한 전쟁은 미국만의 일이 아니라 전 세계에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미국이 참전한 전쟁의 영향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네 권에 걸쳐 상세한 설명을 담았습니다.


세계의 중심축이자 시작점인 미국의 모든 것

세계의 중심축인 미국에 대해 책을 쓰기 위해 전문가들이 모여 7년간 최선을 다해 집필했습니다. 사실 인터넷이 등장한 이후 책을 읽지 않는 세상으로 바뀐 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책을 출간한다는 것은 막대한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자들은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국가들에 관한 꼭 알아야 하는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자비를 들여 책을 출간했습니다. 시오노 나나미의 15부작 『로마인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로마제국의 흥망성쇠를 통해 많은 교훈을 주었던 것처럼 ‘세계통찰’ 시리즈도 미국이 패권국으로 성공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저자들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세계통찰’ 시리즈 미국편은 미국이라는 한 나라에 대해 열여섯 권의 책을 쓰는 일이 절대 쉽지 않았던 것만큼 좋은 책이라고 확신합니다.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을 키워주는 폭넓은 지식

이 책은 단순히 미국에 관한 이야기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 미국이라는 거울을 통해 경제, 정치, 문화, 산업, 스포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게다가 내용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평이한 어휘를 사용했으며 영상 세대의 흐름에 맞추어 최대한 많은 사진을 담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토론이나 논술 배경지식도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기에 한 단락씩 읽으면서 책에서 다루는 다양한 이슈에 대해 토론을 하는 것도 좋은 활용법입니다. 챕터별로 나누어 각각의 테마를 다루고 있으므로 한 학기 한 권 읽기에 활용해 학생들과 함께 읽으며 독서 능력과 지식을 키워 가기에도 최적화된 책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 강대국 중의 강대국이 되다』 중에서

유기적인 세상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눈

일상적으로 ‘글로벌’이나 ‘지구촌’이라는 말을 쓰지만, 세계 각국의 경제나 역사에 대해 체계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은 드뭅니다. 인터넷을 통해 접하는 정보는 단편적이고, 입시 중심 교육으로는 교과서의 지식수준을 벗어나기 힘듭니다. ‘어떻게 하면 세상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통찰력 있는 교육이 가능할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한솔교육연구모임이 탄생했습니다. 연구 모임을 이루는 각 분야 전문가들은 지적 호기심이 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여 년 이상 각국의 경제, 정치, 사회, 문화 등 주로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에서 세계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부분을 선별해 가르쳤고, 해당 교육을 받은 이들은 현재 각 분야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있습니다. 그동안 한솔교육연구모임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담아낸 ‘세계통찰’ 시리즈가 독자들의 교양과 생각의 폭을 넓히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솔_솔과나무 대표


이 콘텐츠는 <월간아침독서> 2021년 9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행복한아침독서 www.morningreadi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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