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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푸드 큐레이터 서윤
Aug 11. 2023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ㅡ태풍에 모두 무탈하시기를...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몇 날 며칠 부풀어 올랐던 뜨거운 태양 빛이 멈췄어요.
장대비가 쏟아져 젖어 버린 날이 지나면 바람 끝이 달라지려나...
먼저 앞서 간 여름 시작이 언제였나 싶네요.
속도도 줄이고 힘도 빼고 나니
거세게 불어 닥친 태풍이 잠시 멈춤 해졌어요.
또다시 태풍이 몰아친다면 일시 정지의 노란 신호등을 잘 지켜야겠어요.
빨간 불 뒤에 노란 불이 지나야 초록 불이 켜지니까요.
새벽녘 낯선 곳에서
간간이 불어오는 선선함에 눈을 떴는데 갑자기 그대의 안부가 궁금해졌어요.
밤새 평안했는지ᆢ
밤새 뒤척이지는 않았는지ᆢ
밤을 새우진 않았는지ᆢ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누군가로부터 나의 행복을
기원받는다는 건 귀한 기적 같은 일임을 이제야 깨달아요.
그대가 늘 평안하기를ᆢ
매일이
기적 같은 날들이 되기를ᆢ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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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
태풍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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