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한다

엄마와 딸이 함께하는 필사

by 신선경



필사 ] 엄마와 함께 60번째
2025 - 5 - 21


엄마가 선택한 필사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
_도연화



주체적인 사람이 되는 법

너무나 하기 싫은 일은 당연히 하지 않아야 한다. 나의 행복보다 중요한 일은 없으니까.
하지만 살아간다는 건 그리 간단하지 않아서 때론 하고 싶지 않아도 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그럴 때는 생각을 조금만 바꾸어도 마음이 편해질 수 있다. 해야 한다는 것에서 '해야'를 지워내는 것. 나는 해야 한다가 아닌 나는 '한다'.

주체적인 의지가 담겨 있으면 이전에 발견하지 못했던 가치가 보일 수도 있고 효율 역시 높아진다.
누군가에게 끌려가는 발걸음은 무겁지만 내가 가고 싶은 곳을 향하는 발걸음은 사뿐하다.
생각의 전환이 필요할 때에 마음속 지우개를 꺼내 들자.





엄마 노트



나의 행복만을 위한다면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살아야겠지만, 가족을 위해서는 하기 싫은 일도 하며 살았다. 그래서 더 힘들었지만, 월급 받을 때면 뿌듯하고 보람도 느꼈다.

그러다가 작년에는 배우고 싶은 공부를
하니 행복했다. 올해는 우연히 관심 없던 분야에 교육을 받게 되니 어렵고 재미도 없었다. 하지만 기회 있을 때 배우면 도움 되리라고 마음을 바꾸니 흥미도 생겼다.
등산을 갈 때도 마지못해 간다면 발걸음도 무겁고 힘들었을 것이다. 내가 원해서 갔을 땐 높은 정상도 쉽게 오르고 성취감도 크다.

피할 수 없는 일이 생기더라도 생각을 바꾸면
나의 가치도 높이고 주체적인 사람이 된다.







딸의 노트



운동해야 한다. 글 발행해야 한다. SNS 해야 한다, 챌린지 해야 한다 등등.
나도 모르게 숙제처럼 하고 있는 것들이 있구나. 그러나 쳐져 있지 않은 건 모두 내가 선택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말과 글도 지우개를 들고 습관을 바꾸자.

도리를 위해, 의리 위해,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한다 말고 모든 것은 나를 위해 한다.

좋은 인연을 이어가기 위한 선택
발전된 나를 위한 선택








일부러 걷고, 일부러 쉬고
도움을 주는 행동도
모든 것이 다 나를 위한 거야







°•엄마와 함께 필사하며 생각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중 선별하여 이 브런치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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