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느끼는 건

엄마와 딸이 함께하는 필사

by 신선경




필사 ] 엄마와 71번째
2025 - 8 - 6


내가 선택한 문장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_조유미




당신이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당신이 못나서가 아니라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당신의 능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당신이 바라보는 목표가 높아진 것뿐이다. 그건 참 멋진 일이다.

제자리에 머물면 편하고 쉽다. 하던 것만 하면 되니 크게 어렵지도 않다. 그러니 쉬운 길 대신 어려운 길을 가고자 한다는 건 꽤 용기 있는 선택이다. 부딪치고 넘어지며 깨질 수도 있으니까.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 한 걸음 내딛는다는 것 정말로 멋있는 선택이다.






엄마 노트



나는 젊을 때 자신감도 없고 남보다 부족하다고 느끼며 살았다. 살다 보니 나보다 더 모든 면에서 떨어지는 사람도 많이 보았다. 나의 목표가 높아서 그럴 수도 있구나 스스로 위안하기도 했다.
등산을 할 때도 바위가 많고 험한 산보다는 평탄하고 원만만 산에 오르려 한다.
쉬운 것은 누구나 도전하지만, 험난한 산은 두려움이 앞선다. 하지만 위험을 감수하고, 정상을 정복했을 땐 기쁨과, 만족감도 2배로 높아진다.







딸의 노트



목표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모든 게 달라진다. 현재에 감사하되 발전하고 싶다. 노력하는 인생이 인간의 당연한 도리 아니겠는가.

내 수필은 참 부족해
-에세이에 재능은 없는 것 같아

내 시는 정말 형편없어
-올해 시집은 안 되겠다

내 소설은 이토록 갈 길이 머네...
-나의 첫 단독 종이책이 되어주려나

이렇게 느끼는 나라서 고맙다. 안주하지 않고, 자만하지 않고 어제의 나보다 더 나아지려는 나, 마음에 드네.







단 한 번도 부족하다고 느낀 적 없는
아빠, 엄마가 준 사랑







°•엄마와 함께 필사하며 생각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중 선별하여 이 브런치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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