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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E SUN HYE Jan 23. 2020

"행복한 상상(想像)은 해볼 수 있는거잖아"

*상상(想像)하다 : 현실에서 있지 않은 것 혹은 일어나지 않은 일을 머리 속에 그려 생각하다. 

나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인가? 우리들은 현실에 매여 산다. 현실에 매여 짓눌리곤 한다. 나도 매일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스스로 짓눌리고 나의 한계에 부딪힌다. 꿈의 무게는 내 스스로 정할 수 있다.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갭을 생각하며 그 커다란 꿈이 너무 무거운 짐 처럼 느껴진다면, 상상은 더이상 행복한 것이 아닌 고통이 될 수도 있다. 상상은 긍정적이고, 행복하고 가슴뛰는 상상이여야 그 기능을 발휘하는 것 같다. 

"긍정적인 생각은 우리에게 한계를 정하는 것을 거부한다. 그리고 한계 너머를 상상한다. 우리의 뇌는 우리가 하는 상상이 실제인지 상상인지 구분하지 못한다. 그래서 머릿속에 상상된 생각들은 현실에서 이것을 만들기 위해 주변의 모든 상상들과 일을 한다." - 생각의 비밀, 김승호 - 

매일 상상하기 위해 나는 핸드폰 투명케이스 안에 내가 원하는 것들을 포스트잇에 적어 매일 볼 수 있도록 끼워놓았다. 또한 매일 상상하기 위해 핸드폰 메인화면을 내가 원하는 것들을 적어 잠금화면으로 설정해놓았다. 상상만해도 압도감이 밀려오는 것을 기분좋은 상상으로 내재화 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이제는 조금 편하게 기분좋은 상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어느날 천사가 너에게와서 너의소원 하나를 들어준다고 묻는다면 어떻게말할래 - 커다란종이비행기를접어 그녀와 함께타고 솜사탕 같은 구름에가득 이렇게 쓰고싶다고 “Loving you I’m loving you” 마음속에 고이접어둔말 사랑해 사랑해 생각만해도 행복해 그리고 또 지우고 아마 천번은 더 그려왔을 소중한 내일을 함께하자고 말할게  ‘기분좋은 상상’ / 여행스케치

이것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이자 결혼식 때 우리와 몇몇 가수분들과 함께 합작하여 직접 불렀던 축가이기도하다. 이렇게 생각만해도 행복하고 가슴뛰는 동화같은 순간들을 우리는 얼마나 맞이하고 상상하고 있을까? 기분나쁜 현실의 연속과 그것을 해석하는 부정적인 생각들은 또다시 기뿐나쁜 현실만 끊임없이 창조할 뿐이다. 

눈에보이지 않는 것들을 끊임없이 탐구할 때 내 진정한 자아가 꿈틀거리며, 생각하는 힘을 지닐 때 비로소 원하는 현실이 창조된다. 이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고통속에서 헤맬 수도 있지 않을까? 삶과 죽음에 대해 사유하지 않고는 내 인생 전체를 정의내릴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오늘도 나 자신을 탐구하고 원하는 것들을 상상해보고 모든 상황에 감사하며 사색하는 시간을 조금씩이라도 가져본다.

노트에 끄적거리며 많은 생각을 한다. 내 생각의 원천은 독서와 좋은 사람들을 통해 좋은 인풋들을 끊임없이 뇌에 각인시기는 것이다.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고 나 자신을 자각하여 생각하기를 멈추지 않는 것이다. 이 귀하디 귀한 좋은 인풋을 토대로 내 뇌를 거쳐 나만의 아웃풋을 늘려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또 상상해본다. 지금도 너무 행복하지만 미래의 어떤 행복한 상황들을 다시 떠올리며 끊임없이 상상하면서 노트에 옮긴다. 그리고 창조해 낸다. 이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창조력이자 특권이다. 


결론 : 매 순간 감사하기 & 원하는 것을 상상하기. 이 두가지를 노트에 매일 적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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