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명상2 - 명상자의 고백

계획할 줄 모르는 바보 되기

새벽 4시..

시간을 본다. 시간을 본 김에 자연스레 sns를 잠시 연다.

기다렸다는 듯이 쏟아지는 수많은 이야기들..


아..

내 마음이 휘청하고 자극을 받는다.

당장 계획을 세우고 싶은 마음이 올라온다.


짧은 1분여 정도의 sns 정보 속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휘청하며 마음이 급해지고..

준비.계획하고 싶은 습이 올라온다.


그래...한 동안 흐름을 벗어난 삶이

내 몸에 남긴 증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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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앉는다.

호흡을 크게 들이쉬고 내쉰다.

어제의 갑갑함은 이제 없다.


다행히 나의 세포는 흔들린 잠시의 시간들보다

중심잡고 움직인 그 시간을 더 견고히 기억하고 있다.


감사한 일이다.


어떤 명상을 해야한다는 생각도 없이...

동작들이 나오면 나오는대로..

호흡에 집중하면 하는대로..

아는자 명상..

그리고 단전축기 명상까지..


목표없이 계획없이 이끌어지는대로

움직이고 느끼고 호흡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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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계획할 줄 모르는 바보가 되어보자


의도하지 않아도,

내 마음의 소망은 내가 품는 그 즉시 온 세계에 우주에 그대로 즉각적으로 공유됨을 알고..

오롯이 현재에 집중하는 흐름 속에서

저절로 판이 짜지고,

행동지침이 나와지고

영감이 오고

인연이 다가오고


본래 그러한 그 흐름으로 다시 컴백홈..


오롯이 지금지금의 흐름이 다시금 감지되기 시작하는 새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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