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듣기 좋아하겠는가...
늙으면 나이 들면 건강, 고독, 두려움, 불안 이런 감정을 드러내면 안 된다고 한다. 정말일까?
위의 말은 그 사람의 생각일뿐인데 무시하기도 힘들다.
심리학적 관점에서는 감정을 억누르는 것은 스트레스와 건강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사회적 연결과 정서적 표현이 건강과 직결된다.
연구에 따르면, 정서적 표현과 공유는 노인의 우울증, 불안, 외로움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즉, 감정을 솔직히 드러내는 것이 오히려 정신 건강에 유리하다.
사실 중요한 건 내가 나를 어떻게 대하는가.
“늙으면 감정을 드러내면 안 된다”는 외부의 목소리에 나를 맞추기보다,
내가 느끼는 불안, 두려움, 외로움에 나 자신이 친절하게 반응하는 것이 더 건강하다.
노인이 어두운 감정을 드러내서 좋아할 젊은 사람은 없겠지. 자식도 듣기 싫겠지.
어린아이가 울면 달래주지만 노인이 울면 외면하겠지.
외면당하지 않기 위해서 감정을 감추라는 말인걸까. 그런거 같다.
내가 느끼는 불안, 두려움, 외로움에 나 자신이 친절하게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늙어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인간 행동이고, 이를 금지하는 건
사회적 편견일 뿐이다. 오히려 감정을 솔직히 느끼고 표현할 때 마음도 몸도 건강해질 수 있다.
감정을 드러낼 곳은 일기장 밖에 없나보다.
누구에게도 드러내면 안된다는 늙은이의 감정을 드러내는 방법.
1.자기 마음을 인정하고 불안, 외로움, 두려움 등 느끼는 감정을 부정하지 않고 이름 붙이기
글쓰기, 일기, 음성 녹음, 그림 등 언어와 표현으로 밖으로 꺼내기
자기 감정을 인식한다.
2.안전한 관계 속에서 공유하기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이야기하거나,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오프라인 모임 활용
혼자가 아니라고 느낄 때 감정을 드러내는 것.
안전한 관계를 찾아봐야 한다.
3.작은 표현부터 시작하기
눈물, 한숨, 떨림, 불안한 마음 등 몸의 신호를 있는 그대로 인정
처음부터 큰 감정을 드러내기보다 작은 몸짓, 단어, 글부터 연습
예: “오늘은 좀 외롭다”라고 말하거나, 일기 한 줄로 쓰기
4.감정을 표현하는 “루틴” 만들기
하루 5분 감정 기록,
명상 중 감정 관찰,
그림이나 음악으로 감정 표현
반복하면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습관이 된다.
5.몸과 마음 연결하기
감정은 몸과 연결되어 있다.
호흡, 가벼운 스트레칭, 음악 감상, 산책 등을 통해
감정을 안전하게 몸으로 내보내기 자기 신체경험이 우선.
6.사회적 편견과 거리 두기
“늙으면 감정을 보이면 안 된다”는 말은 사회적 편견임을 기억
스스로를 판단하거나 억누르지 말고,
내 마음이 안전한지, 내 감정이 자연스러운지부터 우선 살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