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는대로, 마음가는대로
영원히 늙지 않음 좋겠다.
아니 내 마음이 늘 잔잔하면 좋겠다.
옳지 않은 것을 옳다고 타협하고
싫은것을 싫다고 하지 못해 억지스레 버티지 않음 좋겠다.
아니 아니..
내가 참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여주는 그 모습이 그저 그대로였으면 좋겠다.
바람이 불때마다 이리저리 마음껏 펄럭이는 깃발처럼 흔들리다가도 때때로 함께 같은 바람의 방향을 지지해 줄 수 있는.
모든 시간들이 고귀하다는 것을.
세상을 살아가는 일들이
맑은샘물이 솟아나는 것처럼
신비롭고 소중한 일임을.
그렇게 그렇게
알았으면 좋겠다.
내가 사는 평생.
인생은 타이밍이야
갖가지 소망들은 그 소망을 이루기에 가장 적합한 타이밍이 있어. 그런데 생각해봐. 그 타이밍을 정확하게 맞추어 원하는 소망을 이루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니. 기회가 한 번 뿐이라면 정말 억울할거야. 이런저런 이유와 핑계, 맞지 않는 상황이 얼마나 많은데 다시 없을 기회를 놓쳤다는 절망감만 커지겠지.
하지만 정말 다행인건 그게 마지막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것.
또 다시 올지도 모를 타이밍, 그 순간을 바라며 다시 올 기회를 준비하는 멋진 사람이 되기를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