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요?
제가요?
왜요?
MZ세대의 /요요요 / 화법에 대한 이해와 대응에 대한 교육을 들었다.
이걸요? 는
지시받은 업무의 정확한 내용과 목적에 대한 설명 요구가 담겨있고,
제가요? 는
많은 임직원 중 해당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사람이 왜 자신인지 설명을 요구하는 것이고
왜요? 는
해당 업무를 해야 하는 이유와 필요성, 기대 효과 등에 대한 설명 요구라고 했다.
회사에서 진행되는 참 알 수 없는 수많은 교육 중에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교육이 MZ 세대 이해인 것 같다.
'왜 유독 우리는 MZ세대를 이해해야 하는 것일까?'
'왜 그들은 이해를 받아야만 하는 세대인 것일까?'
'왜 MZ세대들에게 X세대 이해를 강요하진 않는 것인가?'
X세대들은 알아서 회사와 동일체를 몸으로 보여주던 세대라서 이해 따윈 필요 없다는 건가?
그러다 보니 ‘이해’라는 단어조차 필요 없었다.
그냥 시키면 했고, 버티면 끝나는 줄 알았다.
가끔은 억울한 마음이 든다.
우리는 언제, 누구에게 이해를 받아본 적이 있던가.
우리가 외친 적 없는 요요요가
가슴속에서 울컥 솟아오를 때가 있다.
이걸요? 맞아요!
제가요? 그래요!
왜요? 쫌요!
교육은 끝났지만, 마음속 질문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
‘정말 필요한 건 MZ세대 이해가 아니라,
세대를 막론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