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 이선경(그냥)
오늘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이다. 역사의 그날을 떠올리면 마음이 묵직해지고,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그래서일까. 지금 이 평범한 하루가 오늘은 유독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오늘은 그림책 - 행복은 어디에나 있어-를 읽는다.
‘천천히 눈을 뜨는 아침’,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이라는 문장이 특히 마음에 와닿는다.
전날 종일 근무로 살짝 더 지친 몸과 마음에 느긋한 쉼으로 시작된 오늘이 그저 감사하다.
가족들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부족했던 휴식을 즐기고, 나는 살구와 함께 느릿한 산책길에 나섰다. 함께 걷는 걸음 속에서 들려오는 새소리, 물 흐르는 소리, 발밑의 흙이 전해주는 감촉과 소리들. 들숨마다 느껴지는 맑은 공기와 햇살,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 하나하나가 참 과분하게 행복하다.
삶의 모든 순간 속에 정말 ‘행복은 어디에나’ 있다. 그리고 오늘은 더욱 또렷이 알게 된다. 내게 대가없이 주어지는 이 모든것이 얼마나 감사한가를.
오늘은 순간순간에 깃든 행복을 알고 감사하는 나를 사랑한다. 그리고 다시 한번 내게 주어진 모든 것들에 무한한 감사를 전합니다.
2025년 5월 18일 일요일 오늘
이선경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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