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기억연구소 - 2025년 7월 9일 수요일 오늘
7월 9일 수요일 오늘.
아무 생각없이 있다가 톡하나를 받고 갑자기 머릿 속이 분주해 진다.
오늘은 걱정돌멩이를 읽는다. 쉬는 월요일을 그냥 쉬고 싶었지만 수업 문의가 들어왔다. 학교가 아닌 동네 작은 도서관이다. 학교 수업에서 만났던 아이들과 학부모님의 요청으로 구청에서 수업 내용을 보고 흔쾌히 허락해 주신 것이다. 일정을 조율하다가 8월 이후부터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다음주 수업 일정 문의 톡을 받는다.
놀라서 담당자와 전화하니 변경된 사항을 나에게 알려주지 않은 것이다. 뭐 계획서도 있고 하니 수업 준비야 하면 되지만 마음은 갑자기 분주해지고 돌멩이 하나 올려둔 기분이다.
그 무거운 돌멩이 덕분에 물살이 센 강물에도 휩쓸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야.
컴퓨터 작업과 첫시간 수업 준비를 위해 머리속이 바쁘다. 걱정이라기 보다는 잘하고 싶은, 오랜만에 하는 수업을 즐겁게 하고 싶은 욕심이라고 해 두는 것이 더 맞는 말이다.
빠른 성격 탓에 대충 80%를 정리하고 퇴근을 한다. 그리고 첫 시간을 즐겁게 기다려본다.
오늘은 다시 수업을 준비하며 걱정 반 설레임 반이었던 나를 사랑합니다. 생각소리 선생님으로 다시 복귀하는 기분이 참 좋습니다.
오늘기억연구소(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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