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지만 코끝 시린 찬바람이 좋았다.

1월 6일 _ 헤레이스

by 헤레이스


오늘, 끝에 두는 말

— 2026. 1. 6


눈을 뜨면 할 일들이 순서대로 나에게 다가온다.

부쩍이나 몸이 무거운 오늘 아침.

출근해서 컴퓨터 앞에 대기하며 맘 졸이며 하나를 해치운다.

잠시 뒤 또 카톡이 울린다. 그 다음 상황 하나를 정리한다.


쉴까 하니 전화가 들어온다.

아! 기계들과 싸우느라 큰 일을 놓칠 뻔 했다. 그렇게 해결하고 나니 배가 고프네...


점심시간에 맞는 찬바람이 좋고 커피 한잔이 좋아 아침에 졸인 마음은 온데간데없다.

오후 내내 건조한 사무실에서 뻑뻑한 눈을 비비며 그리웠던 건 겨울바람이다.

뜨신 곳에 있으니 복에 겨운게지.



오늘의 끝에, 나에게 _ 헤레이스

"겨울이지만 코끝 시린 찬바람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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