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_ 홍래우
오늘 시작
2026. 3. 16 월 - 오늘의 마음을 날씨로 표현한다면?
오늘 내 마음은
눈 오는 겨울 같았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눈이 펑펑 내리고
서늘한 바람이 부는 날.
창문을 조금 열어두고
나는 이불속에 있는 그런 날.
참 고요하고.
평화롭다.
물론 내 방 책상 위엔
해야 할 일이 놓여져 있다.
집안일도 한가득.
그렇지만 이 고요함이 좋아
오늘은 다 못본척 하려한다.
오늘 끝 - 홍래우
우리는 같은 마음을 느끼지만 각자의 날씨로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