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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란 Nov 21. 2023

취향

일상단상

제주 여행을 왔습니다.

이상하게 가고 싶은 곳도

하고 싶은 것도 없이 약간 심드렁하네요.

얼마 전,

힘든 시간을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깊이 파고들어 가며

이겨냈다는 친구의 얘기가 생각나,

수첩과 펜을 꺼내

그저 생각나는 대로 좋아하는 것들을 써봅니다.

기분이 환해집니다~

그러고 보니

지금 여기는 도서관이군요, 책도 있고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찾아내

맘 속 단단한 취향의 방을 만들고

언제고 먹구름이 드리울 때면

숨어들어 비를 피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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