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my poem
차디찬 겨울을 걷고 있었다.
진달래도, 개나리도,
벚꽃, 마저
피어버렸는데
그런데도.
그럼에도
늘 그렇듯
널 만나니 한 줄기 바람이 불었다
다행히 빛이 존재하는 바람이
봄바람인가
겨울바람인가
생각하다
그저
다행이다
참 다행이다
생각했다
자발적 백수. 하고 싶은 건 그냥 하자. 잘 못해도, 하다 망해도 괜찮다. 그냥 하는 것들에 대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