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신입이 강세가 된 이유
올해 하반기 채용이 시작되었습니다.
귀사에서는 올 하반기 채용 계획을 하셨나요? 채용하시는 직무는 어떤 포지션인가요?
채용 공고를 올릴 때부터 고민이 많아집니다.
‘공고 기간을 길게 올리는 게 좋을까?’
‘이 직무는 지원자가 많을까?’
‘추천을 받으면 좀 더 버틸까?’
기업에 어떤 인재가 적합할지 고민은 점점 치열해집니다.
그런 와중에 요즘 ‘중고 신입’ 키워드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진짜 중고 신입을 원하는 이유 = 경험 + 의지 + 이해
기업에서 채용을 할 때면, 신입 채용과 경력 채용으로 나누어집니다.
나뉘어진 만큼 대상에게 원하고 기대하는 바 또한 다릅니다.
신입 사원에게는 회사에 대한 애사심, 분위기 전환을 위한 신입의 열정, 패기 등을 원하고,
경력 사원에게는 해당 직무의 노하우로 성과 창출과 기존 구성원에 없는 기술, 경험, 시각, 네트워크 등을 원합니다.
이렇게 원하는 바가 명확하게 구분이 되었지만, 중고 신입은 이 둘 사이를 교묘하게 섞인 것 같습니다.
중고 신입의 정체성과 선호 이유
중고 신입은 신입은 아니지만 신입과 같습니다.
신입이지만 신입에게 직무 경험을 요구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중고 신입은 3년 미만의 사회 경험이 있는 지원자가 신입으로 지원하는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올 하반기 채용에 ‘중고 신입’ 언급량이 많아지고, 대세가 되어버린 만큼 중고 신입을 왜 선호하는지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은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이 신입 사원 교육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하고자 업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선호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스펙보다 목표한 분야의 전문성을 쌓는 것으로 기업의 컬쳐핏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한국 고용 시장은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다소 경직되어 있습니다.
한 번 고용을 하면 노동자의 해고가 쉽지 않아, 고용할 때 검증된 노동자를 고용하려는 특징도 이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직장인 10명 중 9명도 신입 후배로 ‘중고 신입’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는 회사 경영진의 입장이 아닌, 함께 일하는 실무자 입장에서도 중고 신입은 직무 또는 산업(회사)의 이해도가 높아 적응하고 업무를 습득하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에 맞춰 유연한 적응력과 빠른 업무 몰입도 중요한 만큼 또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신입 사원을 채용하고 그들의 근속 기간이 점차 짧아지면서, 회사는 채용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과 영향을 고려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회사와 실무진 모두 더욱 중고 신입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경계하는 중고 신입
빠른 산업 및 기술의 변화로 인재를 뽑아 투자하는 것이 예전과 같이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기업 입장에서 인재에게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려는 전략도 있지만, 위에 내용처럼 키워 현장에 투입하는 시간보다 신입의 근속 기간이 짧아져, 기업에서 투자 대비 성과 및 매출을 창출할 정도의 근속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중고 신입’을 더욱더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중고 신입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중고 신입 중에서 어설프게 경력을 쌓고 와서 이전의 직장과 비교하거나, 본인의 업무 스타일을 고집하거나, 배우려는 자세보다 다 안다는 듯한 태도 등으로 오히려 함께 일하기 어렵게 만드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마다 앞선 채용의 경험에 따라 데이터가 생겨 선호하는 인재상이 생기고 채용의 기준이 설정되기 때문입니다.
요즘 신입의 핵심은 경험
결국 기업에서 요구하는 중고 신입을 선호하는 것은 경험입니다.
신입의 이탈과 적응 그리고 추후 성과를 내는데 가장 기본은 자신과 직무(산업)을 탐색을 했는가 입니다.
과거와 달리 신입은 취업 후 나와 맞지 않거나, 생각한 것과 다르다는 이유로 이탈하기도 합니다. 맞지 않아도 사회 생활은 그런 거라며 참고 머무르던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그들의 방황이 기업 내 손실로 이어집니다.
그러다 보니 직무를 전공 공부로만 머무는 것이 아닌, 실무 경험을 맛보길 원합니다. 이 일이 무슨 일을 하는 것인지 알고 오길 원하고, 자신의 적성과 관심사가 맞는지 테스트 경험을 하길 원하고, 더 나아가 진짜 이 산업, 직무에 뜻이 있어서 하고자 하는 의지와 생각이 있는지 확인하고 오길 원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지원한 신입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로컬 기업의 인재 확보 전략
지난 오달레터 009호에서도 기업은 점차 경험 있는 인재를 희망하는 이야기를 다룬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 곳에 있는 기업이나 채용의 추세는 비슷한데, 로컬의 기업은 직무 경험이 있는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 더욱 쉽지 않습니다.
일의 양과 다양성을 떠나 수도권으로 몰리는 인재처럼, 기업 또한 결국 인재를 찾아 수도권으로 가는 경향을 보이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하지만, 로컬에서 로컬의 인재와의 접점을 충분히 확보한다면 오히려 더 좋은 인재를 미리 확보 할 수 있는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로컬에서 기업과 인재 간의 연결할 수 있는 접점들이 많지 않아, 인재에게 기업 노출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저희 오달채용플랫폼에서는 이 부분의 아쉬움을 연결을 통해 해소하고자 합니다.
단순한 일경험이 아닌, 주제에 따른 기업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채용, 홍보, 기업의 비즈니스 등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희망하는 학과, 학교가 있다면 연결하여 관리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직무 경험이 있는 로컬의 인재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달채용플랫폼에서 인재들의 상세한 경험의 기록을 통해 채용에 필요한 다양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로컬의 인재는 로컬에서의 적응력이 뛰어납니다.
멀리서 찾지 마세요. 미리 기업 핏에 맞는 인재를 확보하여 전략적인 채용을 할 수 있도록 저희 HNM이 돕겠습니다.
위 글은 오달레터로 배포되는 글의 일부를 발췌하였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풀 버전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