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 다이어트도 쉬는거 아니었나요
아침 : 안 먹음
점심 : 감자탕+LA갈비
저녁 : 삶은 달걀
운동 : 푸시업 15개, 스쿼트 20개, 6,753보
오늘은 예배참석을 핑계로 뒹굴뒹굴~
아침은 원래 잘 안 먹었지만 요즘 식욕이... 보상심리(?) 다이어트를 하라고 명령을 내렸더니
식욕이 오히려 좋아지고 있다.
세상이 날 가만두지 않는다!!!!!! - 모든 다이어트 실패자의 마음일까.
점심은 오랜만에 맛있는 감자탕과 LA갈비까지 먹었다!
요즘 고생한다고(?) 챙겨주신 교회 집사님 덕분에... 살은 더 튼실해진 것 같다.
저녁에는 배달알바를 하고 양배추를 먹으려고 했는데 없었다..
그래서 달걀을 먹었다.
가끔은 먹지 않아도 되는데 자꾸 먹는 행위에 집착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일주일에서 거의 유일하게 개인정비 시간이 일요일 저녁배달 후 잠들기 전까지인데
정말 하고 싶은 일들은 많은데.. 여전히 호기심이 왕성하다.
현실 타협이 필요함에도 어떻게 호기심을 채울 수 있을지.. 연구 중이다.
안타깝게도 유튜브가 그런 호기심을 채워주는 것을 알지만...
직접 하는 것을 좋아해서..
운동도 관람은 흥미가 없는데 직접 하는 것은 좋아한다.
물론 그것도 오랜 일이라서 이제는 잘 모르겠다.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어느 정도 성공하면 락클라이밍을 도전하고 싶다.
내일부터는 정말 운동량을 늘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