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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남하린 Feb 22. 2024

귀티 나는 사람 특징

귀티 나는 사람 되는 3가지 방법


1. 귀티 vs 부티? 

예쁜 사람, 부티나는 사람보다 되기 어렵다는 ‘귀티 나는 사람’. 타고난 이목구비와 화려한 메이크업, 전문가의 공들인 스타일링으로 완성되어 많은 이들의 선망과 동경의 대상이 되는 연예인들 중에서도 귀티 나는 사람은 생각보다 몇 없다. 단순히 얼굴이 예쁘거나, 화려하게 치장하거나, 온몸을 명품으로 휘감는 것만으로는 귀티를 가질 수 없다는 말이다. 



2. 올드머니룩의 등장

2023년 하반기부터 올드머니룩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올드머니룩? 머니가 들어가니까 뭔가 부내 나는 느낌인 건가?’ 한다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old money’를 직역하면 오래된 돈이란 뜻인데, 즉 유서 깊은 가문의 상속자들과 같이 ‘찐부자’를 뜻한다. 그렇다면 졸부나 자수성가들과는 또 다른 차원인 찐부자는 어떤 옷을 입을까. 부자임을 과시하지도 않으며 전통 있는 귀족가문답게 우아하고 기품 있는 분위기를 풍기는 옷을 입지 않을까.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 바로 ‘올드머니룩’이다. 

난잡한 로고 플레이 없이 고급 소재의 클래식한 디자인의 옷, 찰랑거리는 머리칼과 윤기 나는 피부, 깔끔하고 단정한 손톱, 우아하고 기품 있는 에티튜드까지. 단순히 옷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에티튜드와 분위기까지 나타내는 올드머니룩 이야말로 ‘귀티’ 그 자체를 가리키는 트렌드라고 볼 수 있다. 




3. 귀티 나는 사람 특징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귀티 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이제부터 가장 중요한 귀티 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세 가지 특징을 알아보자. 

1. 높은 자존감 유지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바로 마음가짐이다. 마음가짐이 달라지면, 눈빛도 태도도 변하기 때문이다. 자만하지 않되,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자신을 존중할 줄 알아야 타인을 존중할 수 있기 마련이다. 늘 허리 펴고 어깨 펴고 당당하고 곧은 자세 유지하기!


2. 자기 관리는 필수 

꼭 명품백을 들거나 비싼 고급 옷을 입어야지만 귀티가 나는 것이 아니다. 대신 피부관리와 청결한 손발톱 관리는 필수. 여기에 윤기 나고 찰랑거리는 머릿결 관리는 포인트, 운동과 적당한 식단관리를 통한 건강한 몸 유지, 그리고 여기에 좋은 향기까지 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겠다. 


3. 에티튜드로 완성하기

예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입만 열면 깨는 사람들이 있다. 욕설과 비속어는 자제하고 말투와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 쓰기. 말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고 평소 말하는 속도에서 반 템포만 느리게 차분히 말해보기. 조급해하거나 쉽게 흥분하지 말고 여유로운 마음가짐과 에티튜드를 가져보자.




4.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저는 누군가가 여유 있는지 아닌지를 볼 때, 머릿결과 구두를 봐요."


‘뭐야 귀티 나는 사람 되기, 생각보다 쉽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보이지 않는 곳까지 가꾸고 마음가짐과 자세, 에티튜드까지 갖춰야 하는 것은 결코 하루아침에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랜 기간의 훈련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드라마 ‘안나’에서 배우 수지가 이런 대사를 하는 장면이 있다. “저는 누군가가 여유 있는지 아닌지를 볼 때, 머릿결과 구두를 봐요.” 진짜 머릿결과 구두만 본다는 소리가 아니다. 머리끝과 발끝을 봄으로써, 그 사람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경 썼는지를 보는 거다. 진짜 여유 있는 부잣집 자제라면 어느 한 곳에만 치중하거나 치장하지 않을 테니까. 


이렇게 보니 귀티 나기, 꽤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듯하다. 오늘은 우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 가짐부터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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