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79,879원 달성
요즘 미국장이 미쳐 돌아가고 있었다. 50배, 30배씩 오르는 주식들이 있었다. 하지만 난 그런 건 하나도 들어가지 못했다. 난 이 게임을 길게 보고 있다. 내 원칙에 맞춰 천천히 매일 달려가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렇게 오르는 걸 사서 빠르게 수익을 보고 쉬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선 항상 반대를 생각해야 한다. 그만큼 빠르게 내 시드가 삭제당하면 돌이킬 수가 없다.
당일 매매가 끝나면 난 커뮤니티의 졸업장 탭을 정독한다. 물론 많이 벌어서 이제 급등주를 안 한다는(명예졸업) 분들도 있지만 보통은 ‘얼마 잃고 간다’ ‘대출받은 것까지 날렸다’ 등 급등주에서 큰 손해를 보고 졸업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그 글들을 항상 정독하고 힘내라고 격려해 준다. 그리고 나는 생각한다.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잃지 않고 가야 한다고. 잃지만 않고 시드를 지키고 있다 보면 반드시 기회는 온다. 시드는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한다.
종배는 WLDS(웨어러블 디바이시스)였다. 시작하자마자 거의 20%가 빠졌는데 당황하지 않았다. 차분히 바닥이 보였다고 생각할 때마다 50만 원 정도씩 물을 탔고 30분도 안되어 본전 이상이 와서 9만 원을 벌었다. 예전 같으면 엄청 무서웠을 텐데 나올 수 있다는 일종의 확신이 있었다.
오늘 아침 에프터장에서는 1위가 압도적이었고 VNCE(빈스 홀딩)을 사서 이득을 보고 종배까지 해놨다. 오늘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그렇게 19만 원을 벌었다.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다. 원칙에 맞게 잃지 않는 투자를 하면서 나아가면 된다. 시드를 잃지만 않으면 복리로 불어나서 1년 안에 큰 변곡점이 올 것이다! 그 변곡점까지 최선을 다해 나의 것을 지켜내겠다! 오늘도 매매에 성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