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일지 - 공식 1, 주말 종배는 성공한다

9월 +555,082원 달성 중

by 하크니스

종배는 종가배팅이다. 그날 가장 이슈가 됐었던 종목을 에프터장에서 잡아서, 다음날 프리장에서 갭상승을 노리는 전략이다. 누군가는 그걸 도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나는 최대한 리스크를 없애기 위해 시드의 5~10%만 들어간다. 그리고 갭상승이 나오면 감사히 먹고 끝을 내고, 만약 갭하락으로 시작하면 그날은 탈출을 위한 싸움만 한다. 약익절로 끝내는 날이 된다.


PT(핀텍 테크놀로지)를 종배 했는데, 갭상승이 나왔다. 무려 40%가 넘는 상승을 보였으나, 나는 20%대에서 멈췄다. 분할매도 했는데도 그 정도.. 조금 더 기다렸으면 더 많이 벌었을 텐데 아쉽다.


5시에 매매를 끝내고, 쳐다보다가 저렴한 가격이 왔다고 생각하면 들어가서 틱띠기로 2만 원 정도를 더 벌고 7시 전에 매매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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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만 원을 벌었다. 첫날 잃고 시작한 달 치고는 잘 가고 있다. 다만 생각보다 심리가 많이 위축되어 큰 금액은 들어가질 못하고 있다. 이번 달은 보수적으로 해야 할 것 같다.




오늘 종배는 NBIS(네비우스 그룹)이다. 애프터장에 바로 먹진 못했다. 너무 성급하게 들어가서 물려있는 상태다. 실적 자체가 너무 좋게 나오고 시총이 20조 가까이 되는 우량기업이다. 내가 원래 배팅하는 기업이 아닌데, 오늘은 대장이 이미 250% 오른 상태라 도저히 들어갈 수 없어서 우량기업에 탔다. 이런 경우 본장 초반까지 봐야 할 수도 있다. 본장은 10시 반에 시작하는데, 내 평균 취침시간이 10시 반 전이라 본장을 못 볼 거 같은데 그게 문제다.


우선, NBIS 약 200만 원 정도 종배했다. 오늘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32만 원은 적은 돈이 아니다. 매일 꾸준히 수익을 내기 위해 노력한다. 10만 원도 감사하고, 30만 원도 똑같이 감사하다. 매일 적은 돈이지만 꾸준히 수익을 내는 게 중요하다. 잃지만 않으면 1~2년 뒤엔 정말 큰돈을 굴리고 있을 거다.


어제 OCTO라는 티커가 약 50배가 올랐다. 주식시장에서 있는 일이다. 나는 약 +200% 정도일 때 봤는데, 굳이 따라 들어가진 않았다. 아침에 일어나니까, 고점에서 한참 빠졌는데도 +3,000%가 넘어가 있는 상태였다. 나는 그걸 먹을 그릇이 되지 못한다. 안 들어간 게 낫다. 이런 걸 먹어봤자 버릇만 나빠질지도 모른다.


어쨌든 어제 OCTO로 많이 번 사람들의 자랑을 보고 있는데, 계속 비교하는 마음이 샘솟았다. 비교는 정말 최악인 것 같다. 내 원칙에 입각해서 벌면 그것만으로도 잘한 건데, 계속 다른 사람들의 수익을 보게 되는 게 참 아이러니했다.


어제의 내 시드보다만 앞으로 가자. 그게 내가 할 일이다. 매일 감사하며 나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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