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일지 - 100만 원짜리 일격을 당하다

10월 -292,056원 달성

by 하크니스

7시 분명 1위는 AMBO(엠보우 에듀케이션 홀딩)이었다. 종배를 했는데, 8시부터 9시 사이에 계단식 하락을 했다. 내가 무슨 대응을 할 수도 없는 상태였다. 연휴 마지막 날이라 다음 날 출근을 앞두고 있었고 신경이 날카로운 데다 데이장에서도 하락을 메꾸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오후 5시 프리장이 시작됐다. 시작부터 엄청난 하락이 나왔다. 이때 그냥 손절했어야 되는데, 물을 탈지 나올지 고민을 하다가 -30%를 맞아버렸다. -10% 손실점을 놓친 것이다(이미 시작하자마자 -20% 정도 됐었다). 그래서 -100만 원을 맞았다.


기분이 좋지 않았다. 희망이 사라진 느낌이었다. 이대로면 이직을 하더라도 생활비가 부족할 수도 있다는 공포가 엄습해 왔다. 이직을 하게 되면 내가 벌 수 있는 돈은 고작 300만 원 언저리일 텐데, 생활비만 300만 원은 필요한 상황이다. 거기에 주식으로 플러스가 나야 돈도 모아나 갈 텐데.. 용기가 없어진 하루였다.


아침에 애프터 장에서 일어나 1위를 하고 있는 YDDL을 거래해서 출근길에 10만 원을 벌고 종배를 했다. 그런데 이것도 이미 -15% 상태다. 왜 이런 것인가? 요즘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 10월은 수익으로만 마무리해도 성공인 달이 되는 것인지. 승률이 85%가 넘던 내 종배 방식이 먹히지 않는 것인지 두려움이 엄습한다.


KakaoTalk_20251010_074712389.png


처참하고 보기 싫은 액수다. 그래도 이번 달 아직 -30만 원이다. 충분히 플러스로 바꾸고 수익을 낼 수 있는 날이 많다고 생각한다. 희망을 갖자. 항상 사람은 희망이 있어야 산다. 오늘 하루만 일하면 다시 주말이고, 주말까지 푹 쉰 후 남은 3주는 취업에 열중하고 남은 기간은 인수인계를 마무리해야 한다.


이제 마무리를 잘하자. 마무리가 깔끔한 사람이 돼야 한다. 깔끔하게 마무리하자!

keyword
작가의 이전글매매일지 - 다시 쌓아가기 시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