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일지 - 현실이 계속 이어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11월 +341,612원 달성 중

by 하크니스

그리 니지 제네레이션 홀딩스(GREE)로 3.4만 원을 벌었다. 알바를 하면서 데이장으로 조금씩 벌어들인 결과다. 10%, 20%의 긴 추세를 먹지 못했다. 지금 데이장으로 바뀐 이후에 긴 추세를 먹는 게 너무 어려워졌다. 원래 내 방식인 종배는 애프터장에서 매수를 해서 프리장 초반 급등 추세를 먹는 방법이었다. 그런데, 그 급등 타이밍이 이젠 랜덤이기 때문에 기다리다가 지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래서 지금 지지 않을 방법은 깨달은 것 같은데, 크게 먹는 방법을 공부해야 한다. 사실 기다리는 방법 따윈 없고, 데이장 급등 때까지 잘 기다릴 수 있느냐 인 것 같다(데이장은 아주 적은 금액으로도 급등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그게 언제 올지 예측하긴 힘들다).


그래도 데이장을 계속 이용해 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매수매도 횟수를 늘리긴 해야 할 것 같다. 하면 할수록 돈은 더 벌어들일 수 있을 것 같다. 알바를 구하지 못하는 날엔 데이장을 계속해볼 생각이다. 약 20만 원 이상 벌 수 있다면 주중엔 데이장만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스윙은 현재 비트마인(BMNR)과 SOXL(반도체 3배 레버리지)을 들고 있다. 비트마인은 비중 조절 이외엔 절대 팔지 않을 생각이고(30달러대가 다시 와준다면 비중을 추가할 예정이다), SOXL은 이번에 10% 정도 주면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려고 한다(현재 2% 수익 중). SQQQ(나스닥 3배 숏)은 들고 있었던 게 3달은 넘은 것 같은데 -32% 정도 된다. 그냥 들고 있다가. 12월 말쯤에 양도세 용으로 손절할 생각이다.




에코프로가 10%가 넘는 상승을 보여줘서 또 일부 탈출할 수 있었다. 계속해서 현금이 늘어나는 건 좋은 소식이다. 비트마인에 1억을 넣는 그날까지 달릴 생각이다.




2일간의 골프대회 운영요원의 업무를 마쳤다. 둘째 날에 새벽 5시에 출근해서 저녁 7시까지 정말 힘든 일정이었는데 잘 마무리했다. 돈이 들어오면 기분이 더 좋을 것 같다. 이제 주말즈음 일할 걸 찾아야 한다. 반드시 일을 해야 한다. 그래야 1월을 편하게 보낼 수 있다.


오늘은 면접이 있다. 좋은 느낌이 든다. 비록 엄청나게 맘에 드는 잡은 아닐지라도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소식이 있을 수도 있다. 내가 알바를 하면서 최근 느낀 게 있다.


내가 우울하고 힘들 때의 생각을 돌이켜 봤다. 모든 건 '이 현실이 계속 이어질 것이다'라고 느꼈을 때 좌절하게 되었다.


아르바이트하고 있는 내 현실이 계속 이어질 것 같다.

내 월급이 계속 이대로 이어질 것 같다.

주식이 계속 이대로 하락할 것 같다.

이대로 취업을 못할 것 같다.


이런 생각들이 이어지면 우울해지고 좌절하게 된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그랬던 적은 없다. 새로운 기회가 나타나고 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난다. 월급이 오를 수도 있다. 내가 가진 주식의 가격이 갑자기 올라갈 수도 있다. 절대 안 될 것 같던 취업이 된다.


반대도 마찬가지다. 아주 좋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도 반대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 초연해질 수 있다.


지금 나는 취업 준비를 하면서 주식투자를 하고 시간이 날 때 계속해서 알바를 하려고 한다. 이 생활이 녹록지는 않다. 하지만 이게 계속될 거라고 생각하면 한숨이 나오고 포기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이런 생활은 계속되지 않는다. 반드시 좋은 날이 온다. 그걸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깨달았다. 나에게 좋은 시간을 주었던 알바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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