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이라는 시련이 왔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
첫 번째 습관, 달리기 - 하프마라톤 후 장경인대염증으로 쉽지 않은 한 달을 보냈다.
4월 6일 더서울레이스 21K 하프마라톤을 뛰고 와서 장경인대 염증으로 일주일간 고생을 했다. 컨디션은 좋아서 뛰고 싶은데 왼쪽 무릎 바깥쪽이 아파서 뛸 수 없는 상태였다.
약 1주일은 걷기만 하고, 약 1주일은 1km부터 다시 마일리지를 쌓아갔다. 그래서 다시 4km로 올라왔다. 겨우겨우 만들어낸 마일리지는 총 93.9km
이번 달 원래 목표는 120km 마일리지였으나, 이것만으로도 감사하다.
평일 비가 많이 오는 날, 하루 쉬었다. 올해 처음으로 안 뛴 날이 발생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다음날부터 다시 루틴을 제대로 작동시켰다.
총평: 하프마라톤 후 부상으로 힘들었지만 극복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 안 뛴 날이 발생했지만 습관이 무너지지 않고 계속해서 작동하고 있다.
다음 달 목표: 다음 달은 하루 5km 달리기이고, 못하는 날도 생길 테니, 마일리지는 120~150km 사이로 잡아두려고 한다. 5월부터 이 마일리지를 약 1년간 쌓아서 내년 도쿄마라톤을 건강하게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맨몸운동: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했다. 가장 잘하고 있는 루틴.
4월 1일: 푸쉬업 16개 4 set
4월 2일: 스쾃 17, 16, 16, 16개
4월 3일: 할로우업 바디 20개 3 set, 슈퍼맨 15개 3 set
이렇게 시작했다. 중간에 장경인대 부상으로 보강 운동을 알아냈고, 중둔근 운동을 하루 추가시켰다. 이제 4가지의 운동 사이클로 변했다.
4월 27일: 푸쉬업 15, 14, 14, 14, 14개
4월 28일: 스쾃 18개 4 set
4월 29일: 할로우업 바디 17, 17, 17, 16개, 슈퍼맨 17, 17, 17, 16개
4월 30일: 중둔근 운동 12, 12, 11개
세트수는 5세트까지만 늘릴 생각이다(시간관계상). 그리고 더 고강도의 운동이 필요한 순간부턴 중량조끼 같은 걸 착용할 예정이다. 꾸준히 계속해보자.
총평: 하루도 안 빠지고 잘하고 있다. 중둔근 운동이 추가되었지만 습관은 꾸준히 유지 중.
다음 달 목표: 중량조끼가 필요할 것 같다. 집에 있는 중량조끼로 조금씩 중량을 올리면서 5세트 이내의 운동만 하면 된다.
독서: 2권 완독, 둘 다 달리기, 도전에 관한 책.
데이비드 고긴스는 자기 자신을 거의 죽기 직전까지 몰아치는 사람이다. 권은주 감독은 따뜻한 엄마 같이 즐겁게 오래오래 달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느껴진다. 둘의 메시지는 상극이었지만 둘 다 마음에 와닿았다. 오래오래 달리면서, 또 대회에선 도전하는 모습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현재 읽고 있는 책은 5권 정도 된다. 그런데 좀 진도가 안 나가는 게 사실. 달리기 거리가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책 읽는 시간이 좀 줄어들었다. 주말에는 육아로 못 읽을 때도 있어서 흠. 점심시간이나 퇴근 전 시간을 활용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시간을 좀 내봐야겠다.
총평: 독서 시간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나, 다른 시간을 좀 내서 책을 읽어야 한다.
다음 달 목표: 이번에 새로 추가한 책들은 자기 계발서가 꽤 있기 때문에 빠르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뭔가 효율을 낼 수 있는 아이디어가 나올지도.
넷플릭스 푸른 상자 3화 자막 만들기. 약 8분 분량. 푸른 상자 3화 듣기 총 60회 정도
자막 만들기는 이번 달 실패다. 도저히 시간이 없어서 다 만들어내질 못했다. JLPT N5 공부도 겨우겨우 조금씩 하고 있고, 푸른 상자 자막화도 다 못하고 있다. 방법을 못 찾겠다. 3월은 일주일이나 빨리 완성했는데, 4월은 많이 못해서 아쉽다. 그래도 달리기 할 때랑 설거지할 때는 한 번씩 듣고 있다.
총평: 계속해서 잘 듣고는 있으나, 자막화로 자세한 뜻과 발음을 알고 듣는 게 더 좋은데 아쉽다.
다음 달 목표: 우선, 자막화가 끝날 때 까진 푸른 상자 3화를 계속 듣는다. 그리고 5월에 푸른 상자 4화로 들어간다. N5공부는 날마다 조금씩 하고, 주말에 조금 시간을 내서 문제풀이 같은 걸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실제로 공부할 수 있는 기간이 5~6월 밖에 없다. 좀 더 공부하는 시간을 늘려야 할 듯.
집안일: 설거지, 쓰레기 버리기, 분리수거
거의 매일 빠지지 않고 하고 있다. 못하는 날도 있긴 한데, 가급적 매일 하려고 한다.
총평: 저녁에 맥주를 마시거나, 피곤한 날이면 정말 하기 싫은 날이 있어 안 한 적도 있다. 하지만 매일 해야 한다.
다음 달 목표: 아무리 집안일할 게 없어도 매일 한다는 목표로 나아간다. 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아들한테 그런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유튜브 시작: 다시 유튜브를 시작했고 아들 영상과 내 일상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유튜브는 큰 기대 없이 하고 있는데, 일단 꾸준히 올리는 걸 목표로 시작했다. 한 주에 1개 또는 2개의 영상을 꾸준히 올리는 걸 목표로 한다.
올해 안에 광고를 달 수 있는 목표인 구독자 1,000명, 4천 시간 달성을 할 수 있길 바란다. 솔직히 그 정도만 되어도 올해 목표는 다 달성하는 것 같다.
총평: 이제 시작인데, 조회수나 반응에 연연하지 말고 촬영기법, 편집 효율성 등에 더 신경 쓰자.
다음 달 목표: 다음 달은 영상 8개 정도 올리는 걸 목표로 한다.
매일 쌓이는 작은 행동들이 내 정체성을 만들어 낸다. 지금 하고 있는 습관들이 쌓이고 낙담의 골짜기를 지날 때 큰 성과가 내게 오리라 믿는다. 뇌를 빼고 그냥 묵묵히 계속해 나아가기로 약속한다.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