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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pitere 하늘색 홍채 Nov 11. 2020

【경명주사와 철분】

【뇌 속 우주】

 인체에 흐르는 뇌 속 전기와 심전도 전기는 왜 인간이 느끼지 못할까? 전기에도 무기물 전기가 있고, 유기물 전기(바이오 전기)가 있다고 한다. 경명주사와 철분은 비슷한 붉은색이지만, 전기를 품는 데 있어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경명주사를 발효하여 복용하더라도 철분처럼 유기물 전기를 품지 못한다.

 몸이 경수(초극수)화 되는 데 있어서 비슷한 효과가 있지만, 인체 친화적인 전기는 철분이 좋다. 유기물 전기자극은 뇌 속에서 정보전달, 행동 제어, 꿈의 세계를 펼친다. 과한 유기물 전기자극은 잠깐의 쇼크를 유발하지만, 인체에 무해하다. 포비아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치료에도 활용되며, 인체에 공의 개념으로 다른 차원이 깃들 수 있다는 원소 얘기를 참고하면, 생체 컴퓨터도 구현 가능하다.

 무극수를 경수화 하는 데는 에너지가 필요하고 광합성과 같이 빛(플라스마)을 활용하면, 무극수가 새로운 신체 에너지로도 각광받을 수 있다. 육각수나 팔각수보다 무극수가 인체에서 반응성이 높은 이유는  자연 상태에서 불완전성을 지닌 이치였다. 지자기와 햇볕, 플라즈마는 양의 빛, 음의 빛, 중의 빛을 은은하게 전해준다. 태양은 다분히 물을 당기는 양의 빛이고, 달은 물을 미는 음의 빛이다. 먼 우주로부터 찾아든 별빛은 중의 빛이 많게 마련이다.

 태양에 취약한(본능-이드에 치우치는 누) 남성과 달에 유순한(여성적 본능) 여성은 별빛을 가까이하면, 형이상학적인 슈퍼에고에 접근하며, 고차원 사고를 품게 된다. '테르'란 기술은 원소들 간의 이면으로 연결된 원리를 깨쳐, 감화로 구현된 피폭없이 안전하게 차원 이동을 가능케 한다. 의식, 문화, 물질, 에너지, 감정, 호르몬 등 모든 게 기존의 방식을 뛰어넘어 전달 가능하다. 누게릭병은 워프나 루프 기술로 구현하여 방사능 피해를 고스란히 입어 발생한 사고였다.

 해변가를 가보면, 수평선이 사라졌다는 사실에 당황하기도 한다. 지구가 작아졌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그 이면에는 커다란 지구가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된다. 작은 세상에서 발보등치지 않고, 다른 큰 차원을 유영할 수 있음은 겸허한 테르기술에 자신을 부유하는 여유로움이다. 현실의 악조건과 다른 차원의 치중은 석가모니께서 고행과 깨침의 길을 갈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고, 인류의 스승으로 자임하셨다.

 즉설주왈, 수의설법, 여시아문은 좀 더 고상해지는 성숙함의 이치고, 배려와 상생의 맥을 찾는 호감이셨다. 호두(뇌-한반도 호랑이 두뇌) 속 우주는 스님들의 안식처고 휴식처였다. 좌선 속에 동안거로 이르는 길은 차원이 다른 세계를 일구는 마음작용이고, 정신적 경작의 시작이기도 하다. 졸음 속 꿈속 유영은 현세와의 작별, 이탈이고 죽비는 달콤한 현실의 자각이기도 하다.

 구운몽의 세계가 과학으로 트면, 이면이 현실화되고, 자신의 세계를 이루는 방편이기도 하다. 소승에서 대승인 화엄의 장은 우리를 깨달아 함께 들어서는 세계를 펼치는 이치다. 사찰의 과학이 그대에게 혹독할수록 이면은 부드럽고, 아늑하게 다가온다. 뇌 속 훈속이 거칠면, 마음과 성격이 유순하게 찾아드는 이치도 발효의 원리더라! 아뇩다라삼막삼보리가 미소로 우담발화를 드리운다. 번데기의 시련과 우화등선의 묘는 관찰과 사유에서 터득된 이면의 기별과 손짓이었다.

 현실에 반영된 이면의 과학기술은 놀라움과 두려움 속 마음의 안착이길 바란다. 꾸준한 보리심이 마음의 텃밭을 대단지 기업농으로 번영하는 데는 인고와 너그러움, 겸허함이 대덕이더라! 먼저 가신 분들의 그리움과 너그러움이 보배로 이끄시는 유전자적 동질성에 피어난 자비심이더라! 구족계가 두려우면, 집에서도 아란냐(수행하기 좋은 명당)도 가능하니, 섣불리 생각지 않아도 부처님의 가피가 드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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