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작가 (김미연)

이방in 게스트하우스 뚝도, 프레임 성수

by 홍지현

김미연 작가는 "마이아" 예술단체를 만든 사람이다.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예술을 알려주고 같이 전시를 하자고 응원하고 이끄는 리더이다. 그는 우리에게 축사를 보냈다.


"진정한 예술가는 자기 자신을 고립시키는 사람이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의무를 인식하는 사람이다. 그는 침묵하는 자들을 대신해 말해야 한다."

알베르트 카뮈는 노벨문학상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이 말을 믿습니다. 예술은 자신을 증명하는 일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타인을 감각하는 일이라고.

"이방in 게스트하우스 뚝도"는 그 감각을 위한 실험입니다. 우리 각자가 이방인으로서 잠시 방문하여 타인의 삶을 듣고 이해하고 잠시나마 함께 머무는 자리, 여기는 여러분의 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