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잃고, 나를 잃다.
창을 향해 명상 자세로 앉았다.
눈을 감았다.
명상 가이드에 따라 15분 명상을 시작했다.
얼마지나지않아,
왼쪽 관리놀이가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마치 그 곳에만 커다란 돋보기를 대고 빛을 빨아들이는 것처럼.
관리놀이에서 시작한 뜨거움이 서서히 이마 중앙으로 이동했다.
마치 내 머리를 쓰다듬는 것처럼.
순간,
'엄마의 손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뒤이어 가슴에서 묵직하고 고요하게 울려퍼지는 울림.
'괜찮아,'
......
'괜찮아,'
......
'이제, 괜찮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