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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리여행가 하루켄 Apr 05. 2020

명문대 외국기업의 능력녀, 고민?

wpi 심리검사 아이디얼리스트 성향

공감이 되시나요?

명문대 나와 외국계 직장 다니다가 결혼 후 남편과 함께 미국 유학. 몇년간 공부 마치고 돌아와 경제적으로 걱정 없이 살다가 이혼한 42세 여성.  또 한 명 역시 명문대 나와 외국계 회사 다니는 24살  커리어 우먼.  이들이 느끼는 공허함이란 게 뭘까요?  이해가 잘 되세요?  사연은 여성들의 이야기지만, 꼭 여성에만 국한된 고민은 아닌듯 합니다. 남성들에게도 같은 고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

뭘까요?  사회적, 경제적으로 능력 있는 이들이 자신의 삶에서 공허함을 느낀다.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걸요?

“ 배가 불러서 그래. 배곯아봐야 안다니까 “
“ 쟤들은 사회를 정말 모르는구나 “
“ 부모 잘 만나서 그래, 금수저라서 그런 거 아냐? “

그럴까요?  


정말 고통스러운 것은 자신의 마음이 타인에게 공감받지 못할 때가 아닐까 싶어요.  그 누구와도 소통되지 않은 외로움, 그들은 마치 깐따삐아 행성에 온 도우너처럼, 지구행성에 불시착한 외계인처럼, 이 사회에서 표류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설마? 저렇게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겠냐고요?  있습니다. 바로 여러분 옆에요. 


아이디얼은 어떤 사람일까요?

한국사회에서는 소수, 20% 이내라고 보이고, 이런 성향의 사람들은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 삶의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사람입니다. 만약 10대에 고민이 시작되면 오히려 인생이 꼬일 수가 있어요. 사연에 나온 것처럼 20대 중반, 40대 초반에 존재에 대한 의미를 가진 경우는 그나마 대학이나 원하는 직장에 갈 수 있지만, 만약 10대에 이런 고민을 가졌다면 인생이 꼬여버릴 수가 있습니다.  인생의 아이러니죠.  상당히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아이디얼은 자신의 정체성을 인지하고, 그에 맞게 살아가는 게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삶의 의미를 규정하고, 삶을 살아가는 이유, 그 존재의 의미를 규정한 후 그것을 생활과 일속에서 매일매일 확인하며, 성취해갈 때, 자신이 살아가는 존재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반복해서 듣고, 녹취하면?

wpi 프로파일 검사에서 아이디얼로 나오는 분들에게는 아주 교과서적인 텍스트로 보입니다.  이번 방송을 계속 반복해서 들으시고, 꼭 한번 녹취를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녹취를 하고 들으면 어느 순간 이런 느낌이구나 하는 성찰의 순간이 올 것입니다. 그때까지 꾸준히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9789?e=21821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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