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운이 따르지 않을까?

- 인생이 안 풀린다고 느끼는 분들을 위해

by 하상인


안녕하세요, 삶을 바꾸는 5분 하상인 작가입니다.


매일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데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다른 누군가의 성공을 본다면 ‘스스로를 운이 없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다른 사람보다 더 열심히 매일 치열하게 살아간다고 생각하는데 자신의 삶엔 한 줄기 여유조차 찾아오지 않고 성공은 언제 올지 모르는 매일을 보내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운에 대해 연구한 리처드 와이즈먼에 의하면 이런 사람에겐 노력 이상의 행운은 찾아오기 힘들다고 합니다. 너무 억울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은 어째서 노력해도 운이 따르지 않는지를 비롯해, 운이 좋은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운이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운이란 무엇일까요? 운의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미 정하여져 있어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천운”


‘천운’은 “하늘이 정한 운명”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즉 운이라는 건 우리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하늘이 정한 운명이라는 것입니다. “운을 기획하라”의 저자이자 심리학자 피터 홀린스는 운을 “우리가 논리적으로 혹은 이성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을 설명하기 위한 인간의 창조물, 대응 메커니즘이다”라고 설명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모든 일에 원인과 결과가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 원인과 결과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을 때도 있기에 ‘운’이라는 개념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운의 사전적 정의나 심리학자의 설명처럼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누군가는 운이 좋다고 느끼고 또 다른 누군가는 운이 없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실제로 연구를 통해 “행운은 행운을 위한 조건을 만들어냄으로써 성취가 가능한 것”이라는 점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심리학자 리처드 와이즈먼은 운이 좋은 사람(행운의 특성)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죠.


‘외향성’, ‘개방성’ 그리고 ‘낮은 등급의 신경증’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더 행운이 따를 수 있다는 것


외향성은 "적극적이고, 활기 넘치고 말하기 좋아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성향을 갖고 있는 사람은 자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고 또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쉽게 눈에 띄게 할 수 있기에 높은 확률로 좋은 운을 가져다줄 사람을 만나게 해줄 수 있습니다.


개방성이 높은 사람은 삶에 여유가 있고 새로운 상황을 경험하는데 거리낌이 없습니다. 그래서 모험을 피하지도 않고 두려움과 불안으로 자신의 결정을 제한하지도 않죠. 외향성만 높다면 새로운 상황이 주는 불안감, 좌절감 등으로 외향성을 유지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방성인 성향을 같이 가지고 있다면 몇 번의 불안, 좌절을 느끼더라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신경증은 "불안, 신경과민, 시샘 등을 포함하는 신경증적인 상태"를 말합니다. 이중 낮은 등급의 신경증을 갖고 있는 사람은 차분하고 느긋하기 때문에 단순히 매일을 치열하게 긴장감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놓치기 쉬운 기회를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로마의 철학자이자 정치가인 세네카는 행운과 관련된 다음의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행운은 준비된 자가 기회를 만났을 때 생기는 것이다.”


이 말을 뜯어보면 성공을 위한 준비인 노력과 노력이 빛을 발휘할 기회가 만나야 행운이 따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매순간 긴장 속에서 뒤쳐질까 두려워하며 앞만 보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찾아와도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노력한 능력을 보여줄 기회를 찾지 못한 자신의 상황을 두고 ‘운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죠.


이와 비슷하게 스탠포드 대학교 교수이자 기업가이며 작가인 티나 실리그는 “행운을 늘리기 위해 감수할 수 있는 작은 위험”이라는 TED 강연에서 행운을 늘리기 위한 방법을 설명한 일이 있습니다. 그녀의 설명 역시 리처드 와이즈먼의 이야기와 공통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그녀는 운은 우연이 아니며 고립되어 있거나 극적인 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운을 늘리기 위해 다음의 세 가지 방법을 제안합니다.


첫째 자신과의 관계를 바꾸는 것

둘째 자신과 다른 사람의 관계를 바꾸는 것

셋째 자신과 아이디어와의 관계를 바꾸는 것


자신과의 관계를 바꾼다는 말은 자신이 갖고 있는 안전지대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스스로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지표로 만들어 매일 조금씩 위험에 시도하는 것이죠.

자신과 다른 사람의 관계를 바꾸는 것은 타인이 우리를 위해 한 행동에 감사를 하라는 것입니다. 감사하지 않는 건 단순히 목표를 완료하는데 도움을 주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기회까지 잃게 만든다고 말합니다. 타인이 우리를 위해 한 행동은 그들의 소중한 시간을 썼다는 사실을 인정하라는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자신과 아이디어의 관계를 바꾸는 것은 우리가 좋다 혹은 나쁘다고 생각하는 건 우리의 관점이 결정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는 의미로 때로는 가장 나쁜 아이디어를 조금 바꾸는 것만으로도 가장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지금까지 운이 없단 생각이 들었다면 리처드 와이즈먼이 연구한 운이 좋은 사람의 세 가지 특징과 티나 실리그 교수가 운을 늘리기 위해 제시한 세 가지 방법을 적용해보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상인 작가의 삶을 바꾸는 5분 듣는 곳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5250

참고 도서

운을 기획하라: 뇌과학과 임상심리학이 알려주는 스스로의 힘으로 운을 좋게 만드는 법 – 피터 홀린스 지음

https://blog.naver.com/hasangin21?Redirect=Log&logNo=221997522386&proxyReferer=https%3A%2F%2Fblog.naver.com%2FPostSearchList.nhn%3FSearchText%3D%25EC%259A%25B4%25EC%259D%2584%2B%25EA%25B8%25B0%25ED%259A%258D%25ED%2595%2598%25EB%259D%25BC%26blogId%3Dhasangin21%26x%3D0%26y%3D0

참고 강연

행운을 늘리기 위해 감수할 수 있는 작은 위험 – 티나 실리그

https://www.ted.com/talks/tina_seelig_the_little_risks_you_can_take_to_increase_your_luck?language=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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