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되면 안 되 사람 (17편:프랑스 루이 16세)

이랬다 저랬다 하는 리더

by 보이저

변 팀장은 늘 바람 앞의 갈대와 같이 마음이 흔들리는 사람이다. 그도 그의 마음을 종잡을 수가 없다.

어제 회사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다. 갑자기 키오스크를 수도권 대형 식당, 카페에 판매할 수 있게 판로를 개척해 보라고 팀원들에게 지시한 것이다. 팀원들은 반발했다.


"저희 영업기획팀이지, 영업팀 아닙니다. 수도권 영업팀이 엄연히 있는데 우리가 그 일을 하다니요"


팀원들의 반발이 거세자, 변 팀장은 내가 생각해도 이건 아닌 것 같다고 없었던 일로 하자고 했다. 그렇게 이 문제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듯했다.


그러나 일주일 뒤, 임원 회의를 다녀온 변 팀장은 팀원들을 불러놓고 이렇게 말했다.


"위에서 결정이 났는데 우리 팀도 키오스크 판매에 대한 할당을 받기로 했어. 나라고 해서 이런 일 맡고 싶겠어. 그리고 내 팀 남의 팀 일이 어딨어. 회사가 급하면 다 같이 달려들어서 하는 거지"


팀원들은 한숨을 푹 내쉰다. 이랬다 저랬다 자꾸 말이 바뀌는 게 변 팀장 주특기인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매번 이러니 이제 짜증이 난다. 당장 기획서 쓸 시간도 없는데 키오스크 판매라.. 눈앞이 캄캄해진다.



루이 16세를 둘러싼 어려운 환경


변 팀장처럼 이랬다 저랬다 자꾸 말이 바뀌는 리더들이 있다. 역사 속 인물 중에서도 이런 특징 탓에 신하들과 백성들의 인심을 잃어버린 인물이 있다. 그가 바로 프랑스의 국왕 '루이 16세'였다.


그는 프랑스혁명 때 단두대에서 목이 잘려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무엇이 국왕인 그를 이런 몰락의 늪으로 빠뜨리게 된 것이었을까?


그는 불과 20세에 즉위하였다. 세자였던 아버지가 폐결핵으로 일찍 사망하는 바람에 그는 할아버지 루이 15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던 것이다. 그가 왕이 될 무렵, 프랑스의 상황은 말이 아니었다. 특히 재정적인 문제가 심각했다. 루이 14세가 지은 화려한 베르사유 궁전, 수많은 전쟁을 치르면서 부담하게 된 막대한 돈은 대를 이어 프랑스의 왕들을 괴롭히고 있었다.


루이 14세 사망 당시 프랑스가 진 외채 규모는 무려 20억 리브르, 지금 시세로 환산하면 100조 원에 이르는 막대한 금액이었다. 반면에 프랑스의 연간 세입은 겨우 5조 원 정도였다. 20년간 세금을 빚 갚는데 써야 겨우 원금을 갚을 수준이었다 (물론 여기에는 이자 비용은 합산하지 않았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던 셈이다.




튀르고의 재정 개혁과 비겁한 루이 16세


빚이 이 정도이다 보니 국민들을 위한 복지는 꿈도 꾸지 못할 정도였다. 루이 16세 역시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어떻게든 국가의 빚을 줄여보려고 했다. 먼저 왕실의 사치를 줄이고자 했다. 그리고 '얀 튀르고'를 재정총감으로 임명하여 재정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하였다.


당시 면세 특권을 누리던 귀족들에게 세금을 부과하였고, 전쟁에 참가하여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것을 막았다. 왕실 역시도 생활비를 줄이고 검소하게 살아갈 것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엄청난 반발을 가져오게 되었다. 귀족들이 순순히 세금을 낼 리가 없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기득권을 내려놓기를 싫어하기 마련이다. 귀족들은 세금 납부 거부운동을 벌였다.


무기 제조사들도 반발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군수물자를 팔아야 돈을 벌 수 있는데, 국방비 지출을 줄이다니.. 이들은 귀족들과 선이 닫아 있었다. 무기 제조사들의 로비를 받고 있던 귀족들은 국방비 감소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왕실 가족들도 검소한 생활이 싫기는 마찬가지였다. 50평 아파트에 살던 사람이 40평 아파트에서는 못 산다는 말이 있다. 편안하고 안락한 삶에 익숙해진 왕실 가족들이 검소한 삶을 순순히 받아들일 리 만무했다.


이런 저항이 여기저기서 발생하게 되자, 루이 16세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튀르고를 멀리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모든 정책은 내 의지가 아니라, 튀르고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것이라고 말하기에 이르렀다. 실망한 튀르고는 사임해 버렸고, 재정개혁은 물거품이 되었다. 귀족들의 반발에 유유뷰단한 루이 16세가 슬그머니 꼬리를 내린 것이다.


이후에도 네케르, 다클론 등을 임명하면서 재정개혁안을 다시 추진해 보았다. 그러나 귀족들은 반발하였고 그러면 루이 16세는 귀족들 눈치를 보며 언제 그랬냐는 듯이 뒤로 물러서기 바빴다. 결국 그의 치세 18년 동안 재정개혁은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고 나랏빚은 계속 눈덩이처럼 불어나기만 했다.


거기에 미국 독립 지원하겠다고 미국 독립전쟁에 프랑스는 대규모 군대를 파견하였다. 처음에는 절대 그럴 일은 없다고 큰소리치던 루이 16세는 귀족들이 부추기자 어느새 슬그머니 파병으로 급선회하였다. 전쟁에서는 승리했지만 그때 프랑스는 회생 불가능한 지경까지 재정난에 내몰리게 되었다.



루이 16세


부르주아들의 반발


프랑스는 더 이상 버텨낼 재간이 없었다. 이에 루이 16세는 '삼부회' 소집을 요청했다. 삼부회란 프랑스의 상위 세 개 신분인 왕족, 귀족, 부르주아가 모여서 의사를 결정하는 오늘날의 국회와 유사한 기관이다.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귀족들이 세금을 내야만 했다. 이를 위해 제3 신분인 부르주아들이 어떻게든 루이 16세를 지원 사격해 주기를 바라고 삼부회를 소집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 무렵, 부르주아들의 분노는 대단했다. 국가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게 본인들인데, 왕과 귀족들은 자신들을 무시하기 바빴다. 삼부회는 재정 논의가 아니라 부르주아들이 왕과 귀족을 성토하는 장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들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 하나하나 까발리며 고발했던 것이다.


귀족들은 분노하였고 루이 16세에게 당장 삼부회를 해산하라고 압박을 가하였다. 그러자 루이 16세는 금세 기가 죽어서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삼부회를 해산시켜 버리고 말았다. 앞장서서 삼부회를 소집할 때는 언제고, 자기에게 불리해지자 슬그머니 삼부회를 해산시킨 비겁한 루이 16세였다.


부르주아들이 순순히 물러날 리 없었다. 그들은 테니스 코트에서 자신들 그리고 자기들에게 동조하는 일부 귀족들만으로 구성된 국민의회 설립을 선언하게 된다. 그렇게 부르주아들은 루이 16세와 완전히 갈라서게 되었다. 개혁에 대한 의지는 없이 귀족들 눈치만 보는 루이 16세에게 질려버린 것이다.




루이 16세의 비참한 최후


이후의 루이 16세의 삶은 어떻게 흘러갔을까? 그는 프랑스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비참한 운명을 맞이하게 되었다. 사실 여기에서도 루이 16세에게는 혁명의 광풍을 멈출 수 있는 기회가 몇 번이나 있었다. 처음에 부르주아 다수는 군주제를 없애는 것에 회의적이었다. 군주제는 유지하되 입헌 군주제를 채택하여 권한을 크게 제한하는 방법을 생각했던 것이다.


루이 16세는 이에 찬성했다. 그 역시 귀족들의 횡포에 넌더리를 내고 있었고, 시대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루이 16세는 또 이랬다 저랬다 했다. 오스트리아, 영국 대사가 비밀리에 그를 만나서 루이 16세를 설득했던 것이다. 그들은 자기 나라 군대들을 비밀리에 파병하여 부르주아들을 싹 다 소탕하고 권력을 다시 루이 16세에게 주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 또 홀딱 넘어가버린 루이 16세였다. 일단 그는 오스트리아로 가족들과 함께 피신하기로 했다. 루이 16세의 부인이었던 마리 앙투와네트의 친정이 오스트리아였기 때문이다. 그는 최소한의 가재도구와 식량들만 챙긴 채, 한밤에 몰래 마차를 타고 궁궐을 빠져나갔다.


그러나 이 계획은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 다음날 아침이 되면 왕이 사라졌다는 것은 바로 발각될 것이었다. 그렇다면 예상 도주로 중 하나는 오스트리아로 가는 길일 텐데 미리 가서 막아버리면 되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루이 16세는 키 193cm의 엄청난 장신이어서 눈에 확 띄었기에 신분을 감추기도 어려웠다.


예상대로 그들은 바렌느라는 곳에서 체포되고 말았다. 그때까지 여론은 루이 16세에게 우호적이었으나 이 사건을 계기로 그를 죽여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말았다. 입장만 바꾸지 않았으면 되었는데 이랬다 저랬다 하는 바람에 자기 목숨이 위험해진 것이다. 한 나라의 왕이 외국 군대를 끌어들여 자기 국민들을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에 온 국민이 분노했던 것이다.


루이 16세를 처형할지를 두고, 국민공회에서 투표가 진행되었다. 총 721명 투표에 찬성이 361명이었다. 딱 한 명만 반대했어도 이건 부결이었는데, 아슬아슬하게 과반을 한 표 차이로 넘기고 말았다.


그와 왕비 마리 앙투와네트는 콩코드 광장으로 끌려왔다. 마리 앙투와네트는 처형 전날 극심한 스트레스 탓에 머리카락이 새하얗게 변해버렸다고 한다. 반면 루이 16세는 시종일관 당당했다고 한다. 진작에 이렇게 왕의 기품을 보여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렇게 그는 단두대의 이슬이 되어 39세를 일기로 한 많은 일상을 마치게 되었다.



리더의 말이 자꾸 바뀌는 이유


루이 16세 같은 리더가 혹시 내 주변에도 있는가? 이런 사람이 회사에 있다면 참 힘들 수밖에 없다. 어제 했던 말을 마치 손바닥 뒤집듯 하는데 어떻게 리더 말을 믿고 일을 할 수 있겠는가? 리더는 신뢰를 잃게 되고 부서원들은 리더를 따르지 않게 된다.


이렇게 수시로 말이 바뀌는 리더는 도대체 왜 그런 것일까?



1. 심리적인 요인


이들은 완벽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늘 이랬다 저랬다 한다. 본인의 결정에 확신이 없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이다. 누가 옆에서 다른 말을 하면 귀가 얇아서 마음이 바로 움직이게 된다. 특히나 이들은 거절을 잘못한다.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어 하는 인정욕구가 높은 리더는 대화 상대가 하는 말마다 다 동의한다. 그러다 보니 A와 대화할 때와 B와 대화할 때의 말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모 정치인이 딱 이런 케이스이다. 분명히 기자회견 때 이런 말을 하기로 참모들과 약속했는데, 다음날 기자회견 내용을 들어보면 그 약속과는 전혀 다른 말을 한다는 것이었다. 이유를 알아보니 집에 들어가면 부인이 베겟 송사를 하는데 그 부인의 말에 쉽게 휘둘린다는 것이었다. 이런 리더는 참모들의 신뢰를 잃어버리게 된다.




2. 상급자와 팀원들 사이에 끼인 리더


상급자의 압박에 찍소리도 못하는 유형이다. 리더 위에 더 높은 상사가 있을 때, 그들의 피드백 한 마디에 팀원들과의 약속을 번복하게 된다. 소신을 지키기보다 '위의 뜻'을 전달하는 전달자 역할만 수행할 때 이런 유유뷰단한 모습이 나타나게 된다.


사실 리더는 팀원들이 모르는 고충이 있다. 무조건 팀에서 한 명은 지방으로 보내라고 윗선에서 지시가 내려왔다고 하자. 팀원들은 속사정을 모르니 그저 다들 지방 안 가겠다는 소리를 하면서 팀장을 설득한다. 팀장은 차마 한 명은 무조건 내려가야 한다는 소리는 하지 못하고 어떻게든 되겠지 식으로 침묵만 지킨다. 이러면 리더는 이랬다 저랬다 하는 비겁한 사람으로 낙인찍히기 쉽다.




3. 소통 방식의 문제


대화 당시에는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건성으로 대답했다가, 나중에야 내용을 파악하고 딴소리를 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바쁜 상황에서 팀원이 말을 걸게 되면 귀에 들어올 리 없다. 파리 내쫓듯이 알겠다고 한 마디하고 팀원을 돌려보낸다.


나중에 팀원은 그때 약속해 놓고 왜 안 해주느냐고 무책임한 리더라고 화를 내게 된다. 리더는 팀원이 그런 말을 했다는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사람은 멀티태스킹에 취약하다. 바쁘다 보니 건성으로 팀원의 말을 듣게 되고 이게 오해를 낳게 되면서 갈등이 생겨나는 것이다.




리더의 잦은 말 바꾸기에 대처하는 방법


말이 바뀌는 리더를 변화시키기는 어렵다. 자기 확신이 부족하여 마구 흔들리고, 그 와중에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어 거절은 못한다. 이 한심한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기도 했고, 내가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좀처럼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런 리더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1. 반드시 대화내용을 기록하자


구두로 논의된 내용은 반드시 "방금 말씀하신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저는 이번 워크숍 때 참석자 선물을 없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이대로 진행하겠습니다"라고 메일이나 메신저로 남겨 증거를 확보하자. 정리한 내용을 리더에게도 공유하도록 하자.


기록이 없으면 이런 리더는 "내가 언제 그렇게 말했어?" 이렇게 적반하장으로 나올 수 있다. 아예 기록으로 빼도 박도 못하게 박제시키는 것이다.




2. 의사결정이 바뀐 이유 확인하기


팀원들과 이미 약속했음에도 결정이 바뀌었다면 "어떤 변수 때문에 계획이 수정되었나요?"라고 정중히 질문하자. 리더가 자신의 번복을 인지하게 하고 이 부분에 대해 팀원들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인지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리더만이 느끼는 고충을 들어보자. 리더 역시도 약한 사람이다. 상사와 팀원 사이에 끼어서 양쪽 눈치를 보며 줄타기를 하는 사람이다. 그 고충을 이해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같이 찾아본다면 서로에게 윈윈일 것이다.




3. 중간보고 횟수를 늘리자


노를 저어 반대편 강가까지 가야 한다. 리더가 제시한 지점으로 영차영차 땀을 뻘뻘 흘리면서 부지런히 노를 젓고 있다. 그런데 다 도착한 후 배에 같이 탔던 리더가 소리친다.


"여기가 아니야. 우리가 가야 하는 곳은 남쪽으로 1km 아래 지점이야"


그 말을 듣는 순간, 노 젓는 채로 리더를 마구 때려주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런 일을 막으려면 미리 중간중간마다 지금 위치가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 단계에서 엎어진다면 피해가 막심하다.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일을 막기 위해 단계마다 컨펌을 받도록 하자. 리더가 자기 말에 책임을 지게끔 하고, 방향이 틀어지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마무리하며


루이 16세는 사람은 좋았다고 한다. 정도 많았고 가족들에게도 잘해주는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였던 것이다. 그러나 좋은 리더는 결코 아니었다. 그 이유는 자기 주관이 없이 너무나도 쉽게 자기 말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특히나 남에게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할 때, 그의 말 바꾸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재무장관에게는 귀족들에게도 세금을 거두라고 하고, 귀족들이 반발하면 "내 뜻은 그게 아니었는데" 이런 식으로 말 바꾸기를 하며 자기 합리화를 하기 바빴다. 이렇게 하면 욕을 덜 먹으리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오히려 양쪽 모두에게 욕을 먹었다. 관료들은 욕받이가 되어 사라졌고, 귀족들은 루이 16세를 구워삶기 좋은 호구 취급했다. 소리 한 번 크게 질러주면 깨갱하고 뒷걸음치기 때문이었다.


루이 16세는 시민들 편에 서서 국왕으로 지내겠다고 말해놓고는 뒤에서 오스트리아가 설득하자, 오스트리아 군대로 시민들을 학살하는 것을 승인했다. 그가 악해서라기보다는 남의 듣기 좋은 말에 쉽게 휘둘리는 탓에 또 생각을 바꾸고 만 것이었다.


루이 16세는 그런 인생을 산 결과, 단두대 밑에서 비참하게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말 바꾸기가 일상인 리더는 결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어제 한 말과 오늘 하는 말이 전혀 다른 리더를 무슨 수로 믿고 따른단 말인가?


리더를 잘못 만났다고 신세 한탄만 하지 말고, 지혜롭게 대처하자. 리더가 왜 이러는지 이유도 알아보고, 꼭 리더가 하는 말은 기록으로 남기자. 그리고 계속 중간점검을 받으면서 좌표가 확 틀어지는 것을 막자. 그렇게 리더에게 맞춰가면 스트레스가 한결 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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