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쁨과 열심을 구분하라

하루를 쫓기듯 당신이 들어야 할 이야기.

시간 테트리스를 15분 단위로 짜서 살았던 적이 있다. 

.

.

부족함을 채우고 싶었고, 하고 싶은 것이 생겨 빨리 이루고 싶었다. '바쁠수록 돌아가라'라는 말이 열심히 살지 않은 사람들의 변명으로 치부했다. 

.

.

그러나 고민 없는 열심은 곧 모든 것을 원점으로 되돌리는 데 안 그래도 부족한 '시간과 비용'을 쓰게 만들었다. 팔뚝의 힘을 믿고 무작정 도끼를 휘두를 게 아니라 도끼를 날을 날카롭게 하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

.

쓸데없는 생각을 잡념이라 한다면 날카로운 생각을 통찰이라 할 수 있겠다. 누구에게나 부족함이 드러나는 시기가 있겠지만 그것을 불안으로 채우느냐 생각으로 채우느냐가 결과를 좌우하게 되는 것 같다. 

.

.

글과 강연, 사업 아이디어로 먹고 사는 나에게는 '생각하는 시간'이 바로 도끼의 날을 갈아두는 시간이 아닐까?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하루를 쫓기듯 바쁘게 살지 말자. 시야가 좁아지고 마음이 급할 때는 중요한 선택을 하지 말아야 한다. 

.

.

생각을 날카롭게 하는 시간은 평소와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고, 이런 비범한 생각은 비범한 글을 읽어 생각으로 다듬는 과정이 있어야만 나온다. 곧 비범한 독서다. 정글에서 보석 찾듯이 서점과 도서관을 뒤져야 하는 연유가 여기있다. 

.

.

코로나 때문에 가장 큰 아쉬움은 공용도서관을 자유롭게 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얼른 내 서재를 돌려줘. 

.

.

#연유라떼 #먹고싶다 

#오늘은뇌휴식

.

.

실력과 신앙을 겸비한 청년들을 양성합니다.

윤성화멘토링연구소.

.

.

www,mentoring-lab.com

ooandm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