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일상공감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성태의 시네마틱 Sep 01. 2022

'BTS 10만 부산 공연', 이어지는 질문들



질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부산참여연대와 민주당 부산시당이 'BTS 10만 부산 콘서트'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오늘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BTS와 K-팝에 정통한 김영대 음악평론가 역시 "왜 10만인가"가 핵심이라며 의문을 제기하더군요. 


BTS 콘서트까지 7주 남았답니다. 부산시의 졸속 대책이 난무하는 가운데 이대로라면 강조한 대로 공연장에서 때때로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넘어서는 대형사고가 터지지는 않을지 근심이 듭니다. 그런 일이 발생하지 말아야겠지만, 만약 예고된 불행이 닥쳐온다면 그 책임은 BTS라는 아티스트가, K-팝과 K-컬쳐 산업 전반이 짊어지고 한국의 국가적 이미지에도 타격이 가겠지요. 외신들은 벌써부터 정부와 일부 여야 국회의원들이 추진 중인 BTS 병역 특례법에 우려를 표하고 있으니까요. 이 둘, 부산 콘서트와 병역 틀례법 신속 추진의 연결고리 또한 부산시와 관련된 거 같습니다.  


우선 10만 관객들 안전이 우선일 겁니다.  어차피 하이브와 부산시가 밀어 불일 거라면, 그 안전이라도 확보해야겠죠. 물론 '왜 10만인가, 왜 기장군인가'란 질문도 병행돼야 할 거고요. 이와중에, BTS 9주년 부산 전시가 하필 또 엘시티 1층 전시관에서 열린다고 하네요. 질문이 쉬이 끝날 거 같지 않습니다. 뉴스 정치면과 사회면에 자꾸 BTS가 소환되고 있으니까요. 


매거진의 이전글 박형준 부산시장은 왜 BTS 기장군 공연을 강행할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