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 헐. 대박. 자고 일어났더니 미국에서 타전된 반가운데 믿기 힘든 소식.
이정재 배우가 루카스 필름과 디즈니 플러스의 새 <스타워즈> 시리즈인 <The Acolyte>의 남주에 캐스팅됐다고 합니다. 8일(현지 시각) 오전 <데드라인> 단독 보도. 이후 다른 외신들도 줄줄이 보도 중이네요.
이날 이정재 배우는 13일에 에미상 시상식 참석 차 LA로 출국했는데요, 현재 현지 시상식 예측 사이트에서는 남우주연상 예측 1위로 이정재 배우가 손꼽히고 있다네요.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를 제치고요.
또 <헌트>가 오스카 레이스를 여는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출품되기도 했는데요. 이정재 배우로서는 겹경사가 줄을 잇는 와중에 <스타워즈> 새 시리즈 남주 캐스팅은 실로 충격적으로 놀랍고 반가운 소식이, '마동석의 <이터널스> 캐스팅', '박서준의 또 다른 마블 캐스팅'과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소식이 아닐 수가 없네요. 마치 미국의 건국 신화를 SF 오페라로 만들어 수십 년이 넘도록 미국인들에게 사랑 받는 그 가장 미국적인 시리즈에 한국 배우가, 그것도 이정재 배우가 주연을 맡다니요. 전 세계적인 K-컬처, K-콘텐츠 신드롬의 절정을 찍는 소식이 틀림 없어 보입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이제 이 배우의 에미상 수상 소식을 기다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