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미친 짓 같게도 너를 떠올리곤 한다
그렇다이 무심하고 무정한 사람아나는 가끔미친 짓 같게도너를 떠올리곤 한다잘 지내고 있는지별스럽지 않게 물어보고도 싶다가깨닫는다늘 그랬었지그 무심함에매번 나는 등을 돌렸다는 걸그러니 당신에게안부 따위를 물을 목소리를 삼키고전할 말을 적을 손가락은 꾹 쥐어나본다한심하기 짝이 없게
흔들리지 않고,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