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아이아빠

아내와의 짧은 대화

by 둘아이아빠

동서의 자동차 수리에 대해 얽힌 실타래를 푼 상황을 설명해 주었다. 다 듣고 나서 아내가 말한다.

" 내가 그럴줄 알았어. 아내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똑이 생긴다고 하는데 왜 내말을 안듣냐. "

" 그런거 아니라고.. "

" 내가 소개팅이건 남들 도와주는 거건 고맙다는 소리 하나 들으려고 그렇게 욕을 사서 먹냐. 어우 답답해. "

" 그런거 아니라고.. "

" 이제는 나서지좀 말어. 우리 조용하게 삽시다. "

" 가족일이니깐.. 나도 그랬지.. 나도 왠만하면 이젠 사이에 끼는거 싫어. 잘 된적이 없으니깐."

" 이제 아내 말 좀 듣고 삽시다. 봅시다. 말 잘 듣나.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 냉동고에 있는거 가져다 주세요. "

" 아오 ~! "

그래도 아내뿐인가보다. 얘기를 아내에게 하고나니 후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