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쑤시다.
일상이 피곤에 쩌들어 있다.
갑갑하다.
찬 공기를 한껏 마시고 싶다.
땀을 흘리고 따듯한 물에 샤워를 하고 얼음맥주 캬..
나긋나긋해지면 낮잠 좀 푸욱 자고 싶다.
자고 일어나 라면하나 끓여먹고 싶다.
코로나로 못하고 있는 일상...
하지만 집에 붙어있는 내 모습을 보고 '행복한 가정'이라며 주말에 웃고 있는 아내.
내 자유는 도대체 언제 오려나..
요새 부쩍 피로한 것 같아, 간 문제라 인식하고 우루사를 사서 먹고 있다. 오히려 더 피곤한 것 같다.
운동이 필요하다. 코로나여 이제 좀 가 주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