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처음 Visiting Scholar Program으로 미국을 갈 때
비자 발급에 대한 모든 처리를 혼자 했음에도 불구하고
절차도 생각나지 않지만
어렵거나 힘들었던 기억이 없다.
그중 딱 한 가지
비자 신청을 위한 인터뷰를 받기 위해
예상 질문들에 대해서 답변도 연습하고
아침일찍부터 가서 오랜 시간 기다렸던 기억이 있다.
무엇인가 익숙하지 않을 일을 하는 것을 꺼려하는 나이가 되다보니
모든 절차가 번거롭게 느껴졌고
그중 J1 비자 인터뷰는 어떻게 해서든지 면제 받고 싶었다.
다행히도 2022년 말까지 J1 비자를 신청하는 사람들은 대사의 재량에 따라 대면 인터뷰를 면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 "재량"이라는 단어가 매우 느슨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면제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준비하면서 더 긴장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Additionally, the Secretary of State has extended consular officers’ current ability to waive the in-person interview, through December 31, 2022, for the following other categories of nonimmigrant visas: Temporary Agricultural and Non-agricultural Workers (H-2 visas), Students (F and M visas), and Student Exchange Visitors (Academic J visas). We recognize the many contributions of international visitors to our communities and campuses.
공식적인 비자면제 신청 조건 중 기본적인 것은 ESTA를 통해 미국을 방문한 적이 있거나 비자가 거절되거나 그 거절이 번복되거나 면제된 경우가 없어야 한다. 그러나 이외에도 미국에서 생활하는데 문제가 없을 정도의 재정상태 근거자료를 제출하는 것이 좋다. 우리 가족의 경우에는 2년 전에 하와이로 가족여행을 다면 온 점, 내가 2007년에 발급받았던 J1비자 구여권, 직장에서 보증한 재정증명서 등을 준비해서 제출하였다.
1) 가족 여권 및 J1비자가 있는 구여권
2) 사진(비자용) 각각 1매
3) DS-2019 원본
4) 재직증명서(영)
5) 재정보증서(영)
6) 가족관계증명서(국)
마음의 준비까지 포함하여 거의 1년 동안 준비했던 비자를 드디어 받게 된 날 정말 기뻤다. 참고로 비자는 중요한 개인 서류로 퀵서비스로 보내주는데 비용은 개인당 1800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