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Seoul
몸이 왜 자꾸 아플까.
그 정도로 건강에 무심했던 것은 아닐까?
운동을 대략 20일 쉬었더니 이런 현상이 발생한 듯하다.
장기여행에서 돌아올 때쯤 심하게 아팠다. 고열과 두통 등으로 하루종일 누워 있었고 약 3~4일 후에 나았다.
병원에서는 몸살감기, 코로나가 유행이라며 처방전 준 것이 전부... 쭉 고온다습한 곳에 있다 치앙마이, 빠이에서 비에 흠뻑 젖으며 추운 날씨에 반팔, 반바지에 방치했던 게 문제였을까. 또는 밀폐된 곳에 여러 명이 같이 투숙하는 게하가 문제였을까. 다녀와서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컨디션. 문제가 있어 보인다.
그러다 그제부터 똑같은 증상으로 다시 아프기 시작했다. 고열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침대는 땀으로 흠뻑 젖었다. 아침부터 몸이 떨릴 정도로 추웠다. 30도가 넘는 이 무더위에... 결국 병원에 갔고 감기 또는 코로나라 하며 젊으니 딱히 독감, 말라리아 등은 검사 안 해도 된다고 하시며 주사 한방과 약 처방을 해주셨다.
월요일 아침부터 몸이 좋지 않은데 무리하게 카페 가고 카페가 너무 추웠으나 겉옷을 깜박하고 들고 가지 않은 채 추위에 떨며 차가운 음료를 들이켠 게 문제였던 것 같다.
그렇다. 이제 절대 무리하면 안 된다. 더 이상 몸이 젊지 않다고 나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다. 술도 자제하라고 스스로에게 경각심을 주는 것 같다.
술 주 2회 이하로 줄이자. 더 이상 술로 내 몸을 망가뜨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하며 충분한 휴식과 여유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하자.
환경변화도 중요하다. 더 이상 인스턴트나 몸에 좋지 않은 음식 섭취를 자제하며 샐러드, 야채, 과일 그리고 육류 섭취에 신경 쓰자.
돈 아깝다고 가지 않았던 헬스장도 가자. 비록 거처가 정해지지 않아 정기구독이나 장기간 결제가 어렵지만 나중에 큰돈 들이느니 그리고 나의 건강하고 최상의 컨디션 복귀를 위해 일일권 몇만 원 투자는 참으로 가치 있는 일이다. 또한 운동 후 기분까지 상쾌해질 생각을 하니 벌써 기분 좋지 아니한가?
오늘은 차분히 여유를 즐기며 글 쓰고 이력서 쓰고 서칭 하는 하루를 보내자! 그리고 꼭 낮잠 자고 몸을 충분히 쉴 수 있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