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취한바다 Sep 24. 2024

또 꿈,

“화산 폭발로 여기저기 불꽃이 튄다.

우리 가족은 옹기종기 모여 지붕을 방패 삼아 마룻바닥에 앉거나 누워 불꽃을 피한다.

그 집이 친할아버지 집과 비슷한 구조였고(일반 기와집) 아빠는 고군분투하신다."

그러고 눈을 떴다. 또다시 기억에 남는 꿈을 꾸고...


"하얗게 인테리어 한 고급집 안에 갓 태어난 아가가 있다. 누군가 돌보고 있고 나 또한 귀엽다고 꼭 껴안아 본다. 기분이 좋다. 장영란(?)이 출연한 내 꿈에서 그녀는 이불을 들췄다. 그 안에 두 세명의 아가들이 이리저리 손발을 흔들며 이쁜 짓하고 있다. 아가들이 무척 귀여웠다."

그러고 또 눈을 뜨니 오전 5시 반.

꿈을 검색해 보니 그다지 좋지 않은 것들이라는데 바닥까지 간 나의 현 상태에 또 다른 시련들이 닥치는 것일까?

액땜을 하기 위해 여러 가지로 노력할 것이다.


문득 개명을 하는 건 어떨까?라고 생각한다. 조금은 올드한 내 이름. 그리고 인터내셔널 하게 쓰일 수 있는 이름으로 변경하고 싶다. 개명하면 생각보다 할 서류 업무들이 많아질 텐데... 여하튼 생각만 그러하다. 아침에 동네 산 따라 조깅하니 몸이 참 가볍다. 기분도 좋고. 날씨까지 맑으니 오늘 또 좋은 일들만 펼쳐질 것 같다.


꿈은 잊고 나의 긍정 에너지에 따라 움직여볼까?!

작가의 이전글 감사하다. 백수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