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를 들으며 잠이 든 어제. 날이 꽤나 서늘해 창문을 열고 잤고 빗소리가 자장가가 되듯 일찍 잠을 청했다.
하지만 대략 3시쯤 눈을 떠 휴대폰을 하고 그렇게 1~2시간을 폰을 보고 다시 잠들어 일어난 시간은 대략 8시.
근데 왜 이렇게 침대에서 벗어나고 싶지가 않을까? 침대에서 뒹굴거리다 결국 1시간 후에 일어나 씻고 9시 반이 넘어서야 스터디카페에 도착했다.
이렇게 한심할 수가 있나. 한 시가 아까운 취준생에게 침대 위에서 하염없이 뒹굴거리고 의미 없는 유튜브를 보며ㅠㅠ
그래서 내면의 관찰을 위해 글을 써간다. 쓰다 보면 내가 모르던 나의 내면을 발견할 때가 많이 있으니.
어제 공부보다는 이력서 쓰는 것에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자기소개서는 왜 이렇게 길며 어차피 공기업이라 필기 후에 볼 것 같은데 ㅠㅠ
그래서 어제는 공기업 외에도 잡서칭을 이어갔다. 취업이 이렇게 힘들구나를 다시금 깨닫지만 외국계의 탈을 쓴 어처구니없던 과거의 근무 경험을 토대로 중소기업, 또는 평이 좋지 않은 외국계, 무늬만 국제기구이고 연봉은 알바급이거나 저가노동을 악용하는 국제기구는 거르자라는 생각으로 오늘의 공부에 힘을 주려 한다.
이제까지 참 잘해왔다고 생각하며 오늘도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자.
뭐 장애물도 없지 않은가? 있다면 나의 의지와 노력일 것이다.
인생이 뭐 내 마음대로 흘러간 적이 몇 번이나 있던가? 오늘은 엉덩이에 힘주어 책상 앞에 앉아 집중하여 노력하리라.
고맙다. 지금 이 순간! 그리고 반드시 잘 될 것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