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근

by 취한바다

오랜 취업 준비 끝에 어느 한 공기업에 취직했다.

공기업 준비를 올 초부터 시작하여 기본 자격증과 인적성, 전공 준비까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정이었다.

10년 차는 명함도 못 내미는 조직구조. 나쁘게 말하면 고인 물이고 좋게 말하면 안정적이고 좋은 회사라는 것이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건실하고 작은 조직. 딱 내가 바랬던 회사이다.

다만, 업무가 전에 했던 것과 전혀 무관하여 나의 역량을 펼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최선을 다하자. 할 수 있는데 까지!!!


아침에 일찍 출근길에 올라 지금 회사 근처 카페에서 글을 쓴다.

본 목적은 더 건실한 회사에 입사를 위한 온라인 인적성 및 시간이 남으면 이력서까지 쓰기!


하지만 지금 글을 쓰며 알았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 지금 이 나쁘지 않은,

아니 괜찮은 회사보다 더 나은 회사인지에 물음을 달고 현명하게 시간 배분 할 것!


경력도 어느 정도 인정해 줬기에 다른 회사의 신입으로 입사는 연봉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경력 인정 여부 및 연차 어느 정도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입사지원하도록 하자.


정말 수고 많았다. 그리고 여기서 노력하여 내가 해보지 않은 업무도 빠르게 습득하여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하자.

다른 회사의 NCS, 전공 필기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업무를 맡은 만큼 주말에도 업무 공부가 필요하다.


그동안의 고생이 보상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잠은 오래 못 잤지만 연한 커피로 나를 달래며 오늘 하루를 시작한다.

진심으로 고맙다.

오늘도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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