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출근 전 근처 카페에 앉아 여유를 즐기고 있다.
목적은 자기 계발.
아주 짧게 다녔던 회사 출근 전에는 책을 읽었고,
장기로 다녔던 회사 출근 전에는 IETLS+GRE(대학원시험)+학업에 매진했으며,
그전 다른 지부에서의 회사 출근 전에는 책 읽기+영어공부를 했었다.
이러한 좋은 습관이 유지됨에 감사하며 이번에는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하고자 한다.
다름 아닌, 일본어 공부!
한국에도 왔겠다, 장기를 바라볼 수 있는 직장이며, 출장 제외, 해외에 거주할 일도 없다.
(물론 있지만 내가 최대한 거부할 것이다!)
그래서 하나 목표를 세웠다. 가까운 일본에서 써먹을 수 있는 회화를 배우자!
중국어는 너무 어려워 시도조차 못하겠고 그나마 일본어는 식당이나 호텔에서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천천히 배우고자 한다.
물론, 회사 업무 익히기, 각종 동향과 신문기사 책자 익히기에도 바쁘다.
하지만, 일본어는 나의 취미 생활? 이기에 오전에 나의 취미생활 30분, 그리고 신문기사 읽으며 나의 보고서를 쓰는 것으로 마무리하자.
예전에는 나를 갉아먹는다고 할까? 행정, 서비스직에 가까웠다면 이번에는 행정, 연구, 개발 쪽이라
어디 가서도 써먹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 등 검색하여 나의 성과나 창작물?을 볼 수 있는 업무도 포함되어 참으로 뜻깊다.
어쩌다 이런 막중한? 업무, 부서를 배정했는지 아직도 의문이지만, 좋다. 이제 시작이니까.
아직 입사 한 달도 안 된 짬지다. 다만, 경력으로 왔고 타공기업과 다르게 호봉, 연봉뿐 아니라 직급도 인정해 줬다.
그게 참 부담이긴 하다. 돈은 많이 받으며 신입이 훨씬 편했을 텐데….. 됐다. 합격한 것만 해도 어디랴.
번외로, 하반기 이 회사 제외 전부 필기에서 떨어졌다. 아쉬운 곳들도 분명 있었지만 그러려니 하련다.
덕분에 월급이 적은 코레일, 몇몇 공단이나 사기업에도 이력서를 넣지 않는다. 다시금 현 회사에 감사하다. 이런 나를 뽑아준 것 자체에.
지금의 여유를 즐기련다.
따스한 봄기운 아니 추운 겨울도 좋다. 최소 메뉴판을 보며 주문하고 아주 짧은 대화, 유치원생 수준의 대화정도를 할 수 있는
그리고 친구도 만들 수 있는 정도의 일본어 수준으로 키우길 간절히 바라며!
나의 꾸준함, 아침의 기적을 믿으며 오늘도 시작한다.
감사하다. 그리고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