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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한바다 May 09. 2024

살어리랏다

in Nha Trang

약 10일 동안 무이네, 달랏 시골에서만 있어서 그런가?


지금 온 카페에 사람들로 가득 차서 정신이 없다.

분명히 인구체크하고 나트랑으로 왔으나 

내가 지내는 곳 근처 모두 사람들로 북적인다.

관광지에 있어서 그런가?

해변으로 길게 이어진 곳은 마치 해운대를 연상케 한다.

아니, 해운대보다 사람이 많고 넓고 길다. 

과연 여기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까?:)


카페에 오기 전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저렴한 가격의 호텔과 길게 뻗은 해변 그 위로 러닝코스까지.

오늘도 어김없이, 5am에 기상.

호텔에서 한 블럭 뒤에 바다가 있어 바로 직행했다.

조깅 5k 그리고 해수욕까지. 

무이네에서 해파리와 각종 오물에 덮인 해변을 보다 

여기오니 천국이다.(그렇다고 에메랄드는 전혀 아니다)


그렇게 7시에 샤워를 마치니 하루가 참으로 길다. 

아주 만족스럽다. 모든 것이!


근데 이게 웬걸. 사람이 많아 쉬러 온 느낌이 덜 든다.

그래서 이곳을 벗어나야 하나 생각도 들고...


그래도 기분은 좋다.

드 넓고 길게 뻗은, 수영할 수 있는 바다와 러닝 코스.

여러 개의 프랜차이즈 카페와 쇼핑몰까지 도보로 가능하다.

호객행위 또한 아주 경미한 수준!


카페만 잘 고르면 나머지는 버틸만할 것 같다.

버티자. 그리고 즐기자.!!!


그리고 잘 받쳐준 날씨에도 감사하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시작해 볼까!?


오늘의 카페 - Highlands Coffee

https://maps.app.goo.gl/WbVh3VZUGY68PqZy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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