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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율이 May 30. 2023

크립토 공부, 부동산 경매, 글쓰기 하는 일상

세상에 크립토보다 중요한 게 있냐? - 크립토계의 아이돌-

크립토 공부

대체 왜!
크립토 공부 안 하는데?!
세상에 크립토보다 중요한 게 있냐?
너가 크립토 안 하는 게 답답해 죽겠다!


라는 크립토계의 아이돌(익명을 부탁받음)의,

<분명 말도 안되는데 묘하게 설득력 있는> 성화에 항복했다.

그동안 대충 말로만 공부해보겠다고 여기저기 둘러댔던 탓에 "그래서 언제 시작하는데"에 들볶이던 참이었다.


공동거주커뮤니티 '논스' 이호점 공동공간. 여기서 크립토 공부를 하면 좋은 것은, 모르는 게 있으면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면 된다는 것.


그런데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학창시절에 수학을 참 좋아했었는데, 잊고 있던 그 재미를 블록체인에서 다시 느끼고 있다.

그리웠던 즐거움이다.

공부하면서, 나는 정말 뼛속까지 이과구나, 새삼 생각한다.

정확한 기저 원리가 이해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개념을 설명하는 문장을 아무리 읽어도 자꾸 머리에서 튕겨져나간다.

같은 문장을 다섯 번쯤 반복해서 읽고도,

'뭐라는거야. 그래서 원리가 뭔데.. 그게 정확하게 무슨 말인데?!' 하는 나의 뇌.

확실히 문과적인 능력이 부족하다.

집중력 부족일수도.

슨생님ㅠ
다른날


지금 블로그 쓰는거 들키면 대차게 혼나겠지ㅎㅎ.. 분명 공부나 하라고 할 거다.

이 친구는 왜 이렇게 나를 크립토 공부 시키는 것에 진심인지.

아마 희생양이 한둘이 아닐 거다.

자습 때 딴짓하면 날카롭게 알아채고 "쯧! 어허~" 하는 성실한 선생님이 온종일 같이 사는 것 같은 느낌이다

.. 아주 그냥.. 좋아..ㅎㅎ ^^

그래도 재밌으니까 일단 재미 없어질 때까지는 열심히 파봐야지!

마침 좋은 선생님들도 옆에 잔뜩 있고.

좋다!


부동산 경매


앞으로도 법원은 경매 용건으로만 방문하기를.


사회생존 슨배님? 사회풍파 슨배님? 인생 슨배님? 뭐라 해야 될진 모르겠지만 암튼 여러모로 참 고마운 슨배님 덕분에 부동산 경매를 다 경험해 봤다.

잠깐 딴소리긴 한데, 요즘 참 이게 감사하다.

주변 사람들한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무지 많다. 음.. 인복이라고밖에는 달리 표현이 안된다.

지식이든, 경험이든, 물질적인 것이든, 나도 가진 게 많아져서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저런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임장 가서 만난 강아지.


부동산 경매 공부는 앞으로도 열심히 해볼까 한다.

일단 임장이 너무 재밌다.

드라이브 한다~ 생각하고 운전하는 것도 좋고

가서 물건에 대해 이것 저것 정보를 모으는 게 탐정놀이 하는 것 같아서 재밌고,

다니면서 마주치게 되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얘기 조금씩 듣는 것도 즐겁고.

이날 슨배님은 처음으로 입찰에 참여해서 처음으로 낙찰을 받았다.

왕복 4시간 반 차 탄 보람이 있어~


밥 잘 먹기


저녁으로 먹은 돈까스카레덮밥


스스로에게 <먹고 싶다는 거 부족하지 않게 사맥이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식사에서 가성비 챙기려는 욕심이 내 식습관에 굉장한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건강보다 중요한 건 없다. 건강 챙기는 게 제일 가성비 좋은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이 연습을 시작하고 스스로에 대해 새로 알게된 건, 돈까스랑 제육덮밥을 굉장히 좋아한다는 사실이다.

돈까스랑 제육덮밥.. 묘한 이 기분..ㅎㅎ,,

구글에 "돈까스와 제육덮밥"을 검색한 결과..

글쓰기



당분간 웬만하면 1일 1글을 해볼까 싶다.

크립토 공부, 부동산 공부 하면서 블로그 1일 1포스팅까지 가능할까 싶긴 하지만 그래도 도전.

화이팅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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