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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율이 Jun 04. 2023

[일상] 병원 퇴근 후 월디페 2023

무릎 박살난 하루

코로나 이후 두 번째 페스티벌.

병원 출근했을 때부터 쭉 신나 있었으나,

짬날 때마다 크립토 공부하면서 잘 참았다.


하지만 신난 눈


월디페 2023은 서울랜드에서!

입장할 때 조금 긴장했다.

친구한테서 표를 산거라 구매자 확인을 하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기우였음.

대신 신분증 확인은 한다! 안에서 술을 팔아서 그런가 19금인가보쥬?

신분증 안 들고왔는데 신분증 사진 찍어놓은 것도 된다 그래서 다행이었다.

아 그리고 물 반입 금지라 되어있었는데 물은 가능함..ㅎㅎ 물만!



그동안 종합운동장에서 하는 페스티벌만 가봤었는데.

그러다가 서울랜드 가니까 진짜 진짜 크더라.

너무 넓다보니 체력 아껴야겠다 싶어서 가자마자 그냥 메인 스테이지로 직행했다.


서울랜드에서 열린 월드디제이페스티벌 2023

사실 들어가서 지도도 없고 안내표시도 듬성듬성 되어 있어서 길을 잃었는데

뙇! 친구 마주침..ㅋㅋㅋ

그렇게 사람이 많은데 신기하즁?

나는 친구를 알아봤는데 친구는 나를 못 알아보길래 장난한다고 어깨빵 쳤다가 눈빛으로 쌍욕먹었댜^^


친구 캐리로 메인 스테이지까지 입장.

사람

진쟈

많았다.

메인스테이지 뒤쪽 화면 있는 곳인데 여기도 사람 진짜 많았음


월디페 - 메인스테이지: 낮

어두워지기 전에 열심히 찍어 놓은 사진들.

귀요운 내칭구들

만나자 말만 하고 미루다가 페스티벌에서 만나는 우리 반성하자^^

현 구닌 친구랑 옛날 룸메 칭구

빵댕 진짜 열심히 흔들었다

무릎 박살 골반 박살 목청 박살 세박자

오랜만에 오니까 너무 좋쟈나ㅎㅎ


처음부터 너무 신나서 체력배분 실패했다.

나중에 말이야,

다 늙어서 지팡이 짚고 틀니 장착해도 EDM 페스티벌은 가야해.

예뽀

잘놀았다ㅎㅎㅎ

이제 내일 출근하려면 자야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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