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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이즐넛커피 Oct 04. 2023

언어란 참 오묘하다

Photo by Jonny Gios on Unsplash


언어란 참 오묘하다.

감정을 표현해도 상대방에  차마 닿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나는 내 뜻을 충분히 담아서 표현했다고 생각하는데, 상대는 그 뜻을 모르고 계속 되묻기도 한다.


말로 그대로 전달했는데 모를 때도 있고,

에둘러 표현했지만 잘 받아들여질 때가 있다.

희한하다.

마치  잘 적은 편지를 고이 접어 봉투에 넣어 준 것처럼 포장을 어떻게 하든 잘 전달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끝이 막혔는지 알아더라면 애초에 가려고도 하지 않았겠지

그게 우리 삶인가 보다.


Photo by Ashley Bats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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