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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이퍼포머 혜님 Jul 10. 2020

엄마가 없는게 어때서요?

학벌,인맥,집안도 좋지 않은 니가 ceo가 된다고?

요즘에는 개천에서 용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잘사는 집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자란 아이들이

결국엔 성공할 확률이 크다는 것이다.


잘사는 집 아이는 가난한 집 아이보다 좋은 선생님을 구해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기에

좀 더 빨리, 쉽게 성공하는 것은 확률적으로도 당연한 것이 아닐까.



유튜브 혜님tv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어린 나이임에도 대단하다며

나의 성취와 성공을 축하하면서 이런 말을

덧붙인다.

“원래부터 잘살았던 것 아니냐”

혹은 “금수저라서 든든한 배경을 등에 업고 쉽게

성공을 이룬 것 아니냐”라고 말이다.




하지만 나는 대구 인근의 조그마한 시골 마을,

버스가 4시간에 겨우 한 대 오던 ‘깡촌’에서 자랐다.


이곳에서 20년을 살았고

그 작은 시골 마을에서도 우리 집은 가난한 편에 속했다.


하루 세끼를

넉넉하게 챙겨 먹기도 어려울 정도로 힘든 상황이었고

이를 잘 알고 계셨던 아버지의

동료분들이나 이웃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게다가 부모님께서는 내가 3살 때 이혼을 하셨던 터라

나는 이혼 가정의 아이로 자랐다.


요즘과 달리 내가 어렸을 당시의 작은 시골 마을에는 편견과 차별이 심했었다.

나와 남동생은 온 동네에

‘엄마 없는 남매’로 소문이 났다.


우리 남매가 지나가면 동네 할머니들은 혀를 끌끌 차며 대놓고

수군거렸다.


학교에서도 소문이 퍼져 따돌림을 당하기 일쑤였다.


가진 것도 없고 대항할 힘도

없이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의 반응이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그 힘든 시기를 어떻게 버티셨어요?”

다른 하나는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게 어렵거나 불편하지 않으세요?”이다.


하지만 나는 이런 내 이야기가

SNS, 특히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마나 많은 이들을 변화시키고

긍정적인 자극을 주었는지를 경험하게 되었다.


또한 당장 환경이 어렵고 상처가 많다는 이유로

좌절하고 누군가를 원망하며 살아가는 많은 분들에게

여전히 내 이야기가 희망과 용기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결국 자기 자신의 인생은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아닌

나 스스로가 선택하는 것이니까.


나 또한 그 시절 험한 소리를 듣고 힘들게 자라면서

순간순간 아프고 상처도 받았지만

결코 쓰러지지는 않았다.


오히려 내게 부족한 것들을

반드시 극복해내겠다는 목표의식이 강해졌다.


그리고 성공을 부정하고 성공을 의식적으로 늦추는 분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나는 돈이 없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교육을 이 정도밖에 못 받았어요.”,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서 방황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결혼을 잘못하는 바람에 불행하게 살고 있어요."

“독박육아를 하느라고 일할 엄두를 못 내요.” 등등.


현재의 불행과 불운의 원인을 모두

자신의 외부에 돌리게 되는 것이다.


사람이기에 당연히 그럴 수 있으나

이제 우리는 성공하기 위해서라도

의식적으로 이 생각들을 경계해야만 한다.


또한 안타깝게도 현재 사회가 그러한 생각을 하도록 환경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그러한 생각의 늪에 빠져버리기 일쑤이다.


그래서 더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 한다.


그래야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고

그러한 나의 선택이 우리 아이들, 가족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나 또한 시골 마을에서 당장 내일을 걱정하며 평생 가난에 좌절하면서 살아가는 삶

대신 다른 삶을 선택했다.



“큰 목표를 종이에 쓰고 그것들을 이룰 수 있는 실천계획들을 잘게 쪼개 적은 후

하나씩 실천해나간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 이 말을 지표삼아

종이에 나의 성공을 확신하는 말들을 적어나가고 매일 나에게 읽어줬다.


그 당시 내가 현재의 힘든 상황을 잊기 위해 매일 작성했던 긍정문장/긍정확언 과

문제해결템플릿을 글 하단에 첨부한다.


이 글을 읽는 독자님도 오늘 부터,

내 환경과 과거에 묶여 좌절하는 삶이 아닌.


내가 그리고 싶은 미래와 현재, 이 순간을 선택하고 만들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




“큰 목표를 종이에 쓰고 그것들을 이룰 수 있는 실천계획들을 잘게 쪼개 적은 후

하나씩 실천해나간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 이 말을 지표삼아

종이에 나의 성공을 확신하는 말들을 적어나가고 매일 나에게 읽어줬다.






















다 작성하였다면 오늘로서 끝. 이 아니라

수시로 내가 방황하는 시기마다 위 사항들을 글로 적고 나의 문제를 내 안에서 찾아서

스스로 풀어나가고 해결해나가기를 바란다.

생각보다 우리가 생각하는 ‘ 문제 ‘ 라는 것들은

크지 않음을, 그리고 당장이라도 해결해나갈 수 있음을 깨닫기 시작 할 것이다.



그로부터 나의 변화와 인생의 변화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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