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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희철 May 17. 2019

광릉숲 예술제

2019.5.21(화)~6.22(토)

2010년 국립수목원을 중심으로 포천시 86%, 남양주시 13%, 의정부시 1%로 전체 약 24,500 ha의 면적이 <유네스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다수의 예술가들이 2011년 부터 매년 <수목원가는길>이라는 예술제를 실시하여 아름다운 광릉숲에 예술적 가치를 부여해 왔습니다. 광릉숲은 포천, 남양주, 의정부 세 지역을 망라하는 공간적 범위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간 포천에서만 이루어져 왔던 예술제의 성격을 세 지역을 포괄할 수 있는 예술제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러한 예술제를 이끌고 나갈 단체로 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중심이 된 <광릉숲예술인공동체>가 지난 3월에 발족되었습니다. 금번 그 첫 예술행사로 5월 21일(화)부터 시작하여 6월 22일(토)까지 <광릉골무-오늘이 그날이야!>라는 타이틀의 예술제를 시작합니다. 8명 작가들의 설치작품과 단체전시회 그리고 다양한 음악회가 광릉숲의 핵심지역인 국립수목원과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교정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이제 곧 완성되어질 국립수목원을 중심으로 한 둘레길은 포천과 남양주를 이어주는 교량 역할을 할 것입니다. 둘레길이 두 지역을 이어주고 있는 것과 같이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활동은 포천, 남양주, 의정부의 경계를 뛰어 넘어 광릉숲으로 하나가 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예술인들은 이 광릉숲이 예술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숲으로 자리 메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광릉숲 핵심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숲과 예술의 향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광릉숲예술인공동체 대표 윤희철 


관람문의(010-9954-8029)

국립수목원 위치. 

축석고개에서 21번 버스 이용(국립수목원, 봉선사(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에서 하차)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전경


경희대 평화화복지대학원 본관 로비


국립수목원 및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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