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최근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를 탐방할 수 있는 둘레길을 모두 완성하였다. 이는 남산, 낙산, 북악산 등 내사산 및 4대문과 한양도성을 잇는 내사산둘레길(한양 도성길 18.6km)과 관악산, 북한산, 수락산, 아차산 등을 잇는 서울 외곽의 외사산둘레길(157km)로 구분된다. 내사산둘레길(한양도성길)은 낙산구간, 남산구간 등 6개 구간으로 나뉘는데 그 중 인왕산구간은 돈의문 터에서 시작하여 인왕산을 넘어 윤동주 신인의 언덕까지 이어지는 4km구간이다. 인왕산(338m)은 조선의 주산인 북악산을 중심으로 동쪽의 낙산과 함께 좌청룡, 우백호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치마바위, 선바위, 기차바위등 기암괴석이 많은 아름다운 산이다. 그림은 인왕산 정상에서 남산쪽을 바라본 서울시의 모습이다.